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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0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이정현목사 2017-07-29 추천 0 댓글 0 조회 2429
[성경본문] 요한계시록1:1-3 개역개정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계시록1:1-3,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여러분은 이 성경이 어떤 책이라고 생각합니까? 유명한 문학 작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의 종교 서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성도들의 간증을 모아놓은 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의 좋은 도덕교과서로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여러 가지 인생 문제에 해답이 적혀있는 지침서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도 있겠고 또는 부분적으로 동의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성경이 어떤 책인가를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확인하시고, 이 말씀을 통하여 은혜와 복 받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계시록의 제목이 요한계시록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단지 그 계시를 요한이 기록했다는 뜻에서 요한계시록이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말은,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주신 예언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리스도의 계시를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의 증거’, 또는 ‘이 예언의 말씀’ 등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거의 같은 뜻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계시, 이 말씀이 우리에게 전달된 과정을 보면, 하나님이 그리스도에게 주시고, 그리스도는 천사에게 주시고, 천사는 요한에게 주셨고 요한은 그것을 다 증언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결국 기록자는 요한이지만, 이 말씀의 근원을 따져 올라가면 결국 거기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 말씀의 기원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요한 계시록을 포함한 모든 성경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왔습니다. 고로 이 성경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인간의 책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책입니다. 

 

성경이 신적인 기원을 갖는다는 것은, 유명한 인간들의 책이나 전문서적과는 다름을 말하는 것이고, 여기에는 전혀 잘못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만약 그의 말씀에 잘못이 있다면 그것을 말씀하신 하나님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임으로 신적인 기원을 가짐과 동시에, 여기에는 하나의 오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믿음을 전재로 우리는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 성경이 우리의 복과 무관하지 않고, 오히려 절대적인 관계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복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이 말씀을 읽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거스틴에 대한 애기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는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타가스테(Thagaste)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354년). 어거스틴은 청소년기에 신앙을 잃고, 카르타고에서 죄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한 여자와 동거를 하면서 18세에 아들을 낳기도 합니다. 또 어거스틴은 연극에 빠지기도 하고 극장의 쾌락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20대에 이단인 마니교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아들 어거스틴이 이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본 어머니는, 그때 그때마다 눈물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카르타고로 유학을 갈 때도 기도했고, 멀리 로마로 유학 갈 때도 어머니 모니카는 울면서 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더더구나 공부하라고 유학을 보냈더니, 어린 자식이 사고를 쳐서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는,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해 놓았습니다. 더더구나 아들이 이단에 빠졌다는 말을 듣고는, 어머니 모니카는 눈물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거스틴이 죄로 인하여 고민하고 있던 중, 밖에서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드렸습니다. ‘들고 읽으라, 들고 읽으라.’ 어거스틴은 급히 성경을 폈는데 그 말씀이 이런 말씀이었습니다.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2-14) 어거스틴은 이 말씀을 읽고 꼬꾸라져 철저하게 참회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밀란의 감독 암브로시우스(Ambursius, 340-397)에게 세례를 받고 그 이후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습니다. 반 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할,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이 되어서,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빵 굽는 아버지 밑에서, 제임스 심프슨(James Simpson.1811-1870)이라는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14살에 에딘버러 의과대학에 들어가 산부인과 의사 과정을 밟아 공부를 마치고 의사가 되었습니다. 늘 관심사가 어떻게 하면 환자에게 고통을 덜어주며 치료하여 줄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놀라운 발견을 하였습니다.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창2:21-23) 

그는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빼내셨다면 엄청난 수술이다. 대 수술이다. 그런데 아담이 아파하였다는 말이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아프지 않게 갈비뼈를 빼내실 수 있었을까?’ 심프슨은 감탄하였습니다. 그래서 심프슨은 하나님께 그 비결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취제 개발 연구에 몰입하였습니다. 드디어 1847년 11월 사람을 마취시켰다가 깨어나게 하는 클로로포름이라는 마취약을 발견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약은 1853년 빅토리아 왕후가 분만할 때 사용하여 온 세계에 떠들썩 하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영국 의사로서는 최고의 공로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발견이었습니다. 

 

심프손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제자들이 모여 들어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가 어떤 제자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지금까지 선생님이 발견하신 발견 중에 가장 큰 발견은 무엇입니까?’ 이 때 심프손이 대답하였습니다. ‘나의 가장 큰 발견은 내가 큰 죄인이라는 사실과, 예수님이 나를 구해 주신 큰 구세주라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결국 심프손은 성경을 통하여 예수를 발견하고 성경을 통하여 몰핀을 발견한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역사적인 예를 말씀 드립니다. 미국의 록펠러가 설립한 스텐더드 석유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의 감독관이 하루는 구약성경 출애굽기 2장을 읽었답니다. 그 가운데 ‘: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라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역청’이라는 단어가 자기 머리에 불갯불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왜냐하면 역청은 영어로 Pitch인데 Pitch는 석유의 원유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시 한 번 본문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가 역청을 구할 수 있었다면, 틀림없이 이집트 나일강에 석유가 많이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감독관은 이 사실을 스텐더드 석유회사의 책임자에게 알렸습니다. 그 즉시 지질학자를 이집트 현지에 파견했고, 얼마 후 그는 라일강 주변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어거스틴은 말씀을 읽고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었고, 심프슨은 성경을 읽다가 클로로포름이라는 마취약을 발견하였고, 스텐더드 석유회사의 감독관도 말씀을 읽다가 큰 유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다 말씀을 읽다가 받게 된 영육간의 복입니다.  

 

올 한 해 말씀을 많이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루 세장씩, 주일에는 5장을 읽으면 1년에 1독을 한답니다. 기필코 소망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1년에 성경일독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송구영신예배 때 나누어드린 성경읽기표를 성경에 붙여놓고, 열심히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설교를 읽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주보에 나온 요약 설교를 모아서 읽고 계십니다. 젊은 분 가운데는, 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설교원고를 그대로 뽑아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설교를 읽는 분도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이 복인 것입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성경을 열심으로 정독하는 자는, 보다 나은 시민, 보다 나은 아버지, 보다 나은 남편이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미국 헌법을, 성경에 기초하여 만들었던 인물입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성경을 읽어서, 보다 나은 그리스도인, 보다나은 청소년, 보다나은 부모, 보다나은 직분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은 지금도 진리입니다. 소망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말씀을 늘 가까이 하여 읽음으로 영육적인 복을 많이 받는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이 말씀을 듣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려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구원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롯에게 이 성안에 가족들을 다 불러서 하나님의 계획을 얘기 하고 빨리 이 성을 빠져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롯은 자기 사위될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는데, 그 사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장인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장인의 말도 농담으로 여길 수 없을 터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긴 사위들의 타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하여 이런 말씀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슥1:4) 스가랴 선지자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외쳐 말씀하셔도 듣지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도 현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4:3-4). 지금의 때는 사람들의 귀가 가려져서 바른 교훈을 듣지 않는다고 하셨고,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기독교는 듣는 데서 출발하는 종교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듣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는데,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도함으로 듣고,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사모함으로 듣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고, 아멘으로 들어야 합니다. 이렇게만 하면 깨닫게 됩니다. 은혜가 됩니다. 말씀이 체험됩니다.

 

주일에 설교를 듣는데, 관심도 없이 들어요, 졸면서 들어요, 사모함도 없어요, 기도도 안하고 아멘도 안 해요, 그러니 무슨 깨달음과 은혜가 되겠습니까? 이 원리대로만 하면, 설교 듣고 은혜 못 받을 사람이 없다고 봅니다.

 

듣는 귀가 열려야 하겠습니다.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귀는 있지만,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지 못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탄이 말씀 듣는 귀를 막아버리고, 세상 소리는 듣도록 귀를 열어 놓는 것입니다. 진리를 듣지 못하고 하고, 세상의 허탄한 소리만 듣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이, 말씀 듣는 귀가 가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요한복음 8:47절에서,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주 명확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사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로 작정하기만 하면, 그 수단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TV를 켜면, 기독교 관련 방송이 여러 군데 됩니다. 설교와 강론이 수 없이 많이 나옵니다. 인터넷을 켜면 더 많습니다. 수십 만 편의 설교와 강해와 예화들이 있습니다. 핸드폰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말씀이나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하실 때, 기독교 방송을 틀어도 말씀을 들을 수 있고요, 또는 차 안에서 CD로, 말씀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또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이상씩은, 담임목사의 설교를 동영상을 통하여 듣는 것입니다. 자기 교회 담임목사의 설교도 제대로 안 들으면서, Tv를 통해서 다른 목사님의 설교만 듣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다른 목사님의 설교는, 신앙생활의 보조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주로 자기가 섬기는 목사님의 설교를, 주의 깊게 잘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의 집 밥을 얻어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특별한 맛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기 집에서 자기 어머니가, 해 주시는 밥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에게 가장 좋은 음식을 주기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담임목사가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혼의 양식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영양제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목자는 양을 알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아는 것입니다. 자기 목자의 음성을 잘 듣고, 믿음이 쑥쑥 자라가는 것입니다.

 

3. 이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읽고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듣고 끝내는 것은, 모레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고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행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내 신앙의 집을 반석위에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어려움이 와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지켜야 좋은 결과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고,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너는 고향과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하나님이, 땅과 민족과 자손에 대한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다음의 성경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명령)을 따라서, 그대로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후에, 땅과 민족과 큰 복을 받았음을, 성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켰더니, 하나님이 그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주신 것입니다.

 

저는 다윗에 관한 이 부분의 말씀을 일을 때마다,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시편 119:60절의 말씀인데요, 거기에 “주의 계명들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하지 아니하였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얼마나 멋진 말씀입니까? 다윗은 말씀 지키기를, 속히 하였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신앙을 이 한 구절에서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다윗이 높임을 받고, 복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그 이유도, 이 구절에서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는 스스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의 계명을 지키기를 내가 속히 하고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듣고 받았으면, 망설임 없이 속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즉시 순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순종을 늦추는 것은, 곧 불순종이다.’ 주일마다 듣는 말씀, 속히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성수, 온전한 십일조,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말씀을 들으면, 이유 달지 말고, 즉시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한창 바쁘게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데, 그의 가족들이 찾아왔습니다. 제자들이 주님께 와서, ‘선생님, 모친과 형제들이 찾아왔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좀 엉뚱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눅8:21). 예수님은 새로운 가족개념에 관해서 말씀하신 것인데, ‘진정한 내 가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다.’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를, 주님은 당신의 가족으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 이 때 무리중의 한 여자가 나서서,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여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봄으로, 저를 키운 자가 얼마나 복될까 하는 마음으로 이런 말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은 주님은, 의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눅11:28). 어쩌면 주님은, 나를 낳고 키워주신 내 어머니보다 더 복 있는 자가,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신명기 15:4절에도,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면, 복을 받아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신약에서, 야고보는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약1:25). 오늘의 본문이 있는, 계시록 마지막 부분인 22:7절에도 보니까,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계시록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말씀과 관련한 복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요, 세계 최고의 갑부였던 록펠러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록펠러는 세계 최고의 부자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부통령과 주지사 그리고 유명한 스탠더드 석유회사를 세운 인물입니다. 일흔여섯의 록펠러에게 기자가 물었답니다. “당신이 세계 최고의 부자로 성공하게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 록펠러는 어머니로부터 세 가지 신앙의 유산을 받은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첫번째 신앙 유산은 십일조 생활입니다.’ 어머니는 20센트씩 받은 용돈에서도 반드시 십일조를 드리도록 가르치셨습니다. 록펠러는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정직하게 십일조를 드렸고, 회사의 십일조를 계산하기 위해 별도의 십일조 전담부서를 둘 정도였습니다. ‘두번째 신앙 유산은 교회에 가면 맨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록펠러의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고 언제나 40분 정도 일찍 교회에 나와 맨 앞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세번째 신앙 유산은 교회를 다닐 때 교회의 일에 순종하고 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이었습니다.’ 록펠러는 98년을 살면서 자신이 번 돈으로 록펠러재단을 세워 많은 사회사업과 선한 일을 하기에 힘썼고, 24개 대학과 4,928개의 교회를 지어 헌납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함으로, 록펠러는 세계적인 갑부가 되었고 이처럼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여러분 기억하시고 명심하시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이 말씀을 주위 깊게 읽고 사모함으로 듣고 그 말씀을 그대로 지켜나갈 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복은 우리를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고침을 받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짐을 받습니다. 시107: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또한 명예의 복을 받습니다. 세계 민족 위에 뛰어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신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뿐만아니라 물질의 복을 받습니다. 신28:2-6/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28: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28: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28: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28: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마지막으로 말씀을 통하여 내 앞길을 비춰주며, 영육간의 모든 면에 영향을 주십니다.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이, 내 전 인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복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원수보다 더 지혜롭게 한다.’(시119:98)는 말씀도 있고, 시편 119:143절에는,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라는 축복의 말씀도 있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에게 비록 환란과 우환이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주의 말씀이 나에게 즐거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성도들이 되어서, 약속된 이런 은혜와 복을 풍성히 누리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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