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목사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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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03 공회 앞에 선 베드로와 요한 이정현 목사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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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4:1-22절 개역개정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22.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도행전 3장의 설교를 통해서 사도들은 죽은 자의 부활을 전한다고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좋은 결과도 나타났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의 신자로 시작된 교회가 3,000명으로, 3,000명에서 5,000명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사도들은 잡혀 있지만 복음은 매이지 아니하고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하룻밤이 지난 후 사도들은 복음 전한 것으로 인하여 심문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나타난 관원, 장로, 서기관은 유대의 최고 법정 멤버인 산헤드린 공회원이었습니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4:7) 이 질문에 베드로는 성령에 충만하여 이 사람이 낫게 된 것은 우리 때문이 아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하나님이 살리신 유일한 구원자 그리스도께서 하신 역사라고 말한 것입니다.

 

12절의 말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사람이 자기 죄에서 구원을 얻는 데 있어서 다른 이름은 없는 것이며 오직 예수 그 이름뿐입니다(참고, 10:43, 14:6, 딤전 2:5, 1:21). 그러므로 이 구절에 의하면 타 종교에는 구원이 없고 기독교에만 구원과 영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이 같은 변증적인 설교를 들은 종교지도자들은 어떻게 반응을 했습니까? 유대주의자들은 사도들을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고 했습니다. 학문이 없다는 말은 완전 무식하다는 말이 아니라 정식 랍비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정식 학교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모든 것을 숨김없이 담대히 말했으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도한 것입니다. 이것은 곧 학문은 많지 않았으나 성령 충만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회(公會)에서 내린 종교 지도자들의 결정은 사도들을 석방하되 이 소문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도록 저희를 위협하여 놓아주자는 것이며, 아울러 예수의 이름을 부르지도 가르치지도 말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 같은 결정을 통해, 적어도 종교지도자들이 어떤 일보다 예수의 이름을 두려워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협하는 자들 앞에서 사도들은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지 아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하에 구원을 가져다 줄 그 이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담대한 증언 앞에 관리들도 어찌할 수가 없어서 사도들을 위협하여 놓아주게 됩니다. 그리고 누가가 병나은 사람이 40여 세나 되었다고 밝히는데 이것은 이 정도의 나이 동안 앉은뱅이로 있었다는 것은 낫기가 도저히 불가능함을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인간적인 능력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살리시고 걷고 뛸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결론

우리의 설교, 전도, 선교가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는 것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복음이며 여기에 구원의 능력이 있음을 알고 복음만을 가르치고 전파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 전도가 효과 있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비록 지식과 가진 것은 많지 않더라도 성령 충만하면 됩니다. 그럴 때 성령님이 복음 전파에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전도하다가 어려움을 당해도 우리는 거기에 굴하지 말고 권력자들의 말보다 하나님의 명령에 귀 기울이며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땅에 살지만 하늘의 음성(말씀)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삶을 살 때 복음은 우리를 통하여 편만하게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는 왕성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곧 하늘 아버지의 뜻을 하늘에서처럼 땅에서 이루는 것이 될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여 담대한 복음 전파로, 하나님 나라를 더욱 확장시켜 나가는 일꾼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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