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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3 <예수님을 알려면 증언을 믿으라>
이정현 목사 2025-04-13 추천 0 댓글 0 조회 83
[성경본문] 요한복음5:30-47 개역개정

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

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32.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35.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38.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41.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5413일 요 5:30-47 예수님을 알려면 증언을 믿으라


이 시간에도 성령 하나님은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종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없으며 받아 들일 수 있는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성경은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러분 귀가 있습니까?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말씀을 귀로 듣고 깨닫고 은혜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몇 등분으로 나누어서 설교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증언이 나옵니다(30-35).

30절에 보면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롭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30절의 이 말씀은 19절의 내용을 결론적으로 다시 설명한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행사, , 안식일에도 병자를 고치신 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변증하신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은 스스로 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하시는데 이번의 일도 아버지의 뜻에 따라 행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행사가 정당한 이유는, 그가 자행자지 하신 것이 아니고 순전히 그를 보내신 이, ,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듣는 대로) 실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의 심판한다는 말은 예수님의 재림 시에 있을 종말적인 것을 가리키지 않고, 그의 복음을 통하여 살릴 자를 살리시는 주권 행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3:18). 그래서 아버지의 뜻대로 내가 살릴자를 살린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일은 옳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구절에서(31) 주님은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내가 만일 아버지와 독자적으로 증거한다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다는 뜻입니다. 내가 아버지와 상관 없는 셀프증언 또는 자증을 한다면 나의 증언은 효력이 없다는 말입니다. 아버지는 아들 안에, 아들은 아버지 안에 있기 때문에 아들은 아버지와 독자적으로 증언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아버지와 상관 없는 독자적인 증언이라면 그것은 참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항상 아버지 안에 계시고 결코 독자적으로 증언하지 아니하심으로 그의 증거는 참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8:13-16).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참되다고 하시면서 그 이유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계시는 아들의 증언이므로 그 증언이 참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내가 아버지와 상관없는 증언을 한다면 그것은 참된 증언이 아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그 증언이 참인 줄 안다’(32)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참된 증언은 무엇입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뒤에 가서 참된 증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의 세 개 구절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증언도 필요하지 않다고 하시며 단지 그는 비추는 등불이라고 하십니다. “33 ...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 35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 예수님께서 요한의 증언도 필요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33-34). 왜냐하면 사람의 증언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하신 분이 불완전한 사람의 증언을 받으실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단지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일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


예수님은 스스로를 증언하지 아니하시고 요한의 증언도 필요 없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의 세 가지 증언이라고 하셨습니다.

 

2. 예수님에 대한 세 가지 증언입니다(36-39).

 

첫째, 예수님께서 하시는 사역이 예수님을 위한 효력있는 증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36).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이 말씀은 예수님이 하신 다양한 공생애 사역이 나를 위한 효력있는 증언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요한복음 안에서만 살펴 본다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일, 성전을 청결하게 하신 일,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쳐 주신 일, 베데스다 연못가에 앉아있던 38년 된 병자를 낫게 해 주신 일 등등입니다. 이런 표적들은 주님이 누구인지를 증언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역사가 예수님을 위한 효력있는 증언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행하시는 표적과 이적이 주님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임을 증언한다는 것입니다(36).

둘째, 하나님께서 친히 아들을 증언하신다고 하셨습니다(37).

 

“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분은 아버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37절에서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주님께서 자증하지 않더라도 아버지께서 그리스도를 증언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아들에 대한 하나님의 포괄적인 증언들이 많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한 예언들도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증언입니다. 심지어 복음서에 나오는 생생한 음성들로 하나님이 아들을 증언하시는 것입니다.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방법과 수단으로 하나님은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도 하나님을 보거나 그분의 음성을 직접 들은자가 없지만 아들 그리스도는 그를 친히 뵈옵고 그의 음성을 친히 듣고 증언의 말씀을 직접 들었던 것입니다. 가장 생생한 증언이 주님이 세례를 받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증언일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위하여 이런 포괄적인 증언을 하신 것입니다.

 

셋째, 성경이 예수님을 증언한다고 하셨습니다(39).

 

“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한은 지속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이 구약의 증언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영생을 얻습니다. 세상에 수많은 책이 있지만 그것들을 통해서는 결코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유일하게 하나님의 감동과 성령의 영감으로 된 이 성경에서만 영생을 발견하고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여기 성경을 연구하라는 명령은 사냥과 관계된 용어라고 합니다. 사냥꾼이 사냥감을 몰래 추적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사냥꾼이 동물의 발자국이나 배설물과 또 다른 흔적을 발견했을 때 그는 관심을 집중하여 그 목표물을 추적하여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목표물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거기에 관심 집중하고 열정을 갖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과 태도와 열정으로 성경을 연구하라는 것입니다.

 

또 달리 말하면 마치 광부들이 좋은 보석들로 매장되어 있는 광맥을 찾는 것처럼 부지런히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그것을 탐구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령을 받는 성도들은 말씀의 지혜를 구하며 부지런히 열정적으로 성경을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읽고 듣고 공부한다 할지라도 이제 더 이상 공부할 게 없다고 말할 자는 없습니다. 평생 가까이 두고 공부해야 할 말씀입니다. 사냥꾼처럼, 광부처럼 성실하게 관심 집중해서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왜 그리해야 하는가 하면 이 성경은 곧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주제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구약에는 오실 그리스도, 신약에는 오신 그리스도와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공통 분모는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마지막 24장 끝부분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기 제자들에게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24:44)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 곧 나에 대한 기록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 그의 오심, 그의 고난과 십자가, 부활, 승천, 보좌 우편에 앉으심, 심판주로 재림하심 등등에 대한 증언입니다,

 

이렇듯 분명하게 구약 성경은 영생을 주는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는데, 유대인들은 그 성경을 상고하면서도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것은 모순인 것입니다. 그들의 그와 같은 행동은 성경을 바로 아는 자가 아닌 것입니다. ,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주님 자신의 역사와 하나님과 성경, 세 가지를 증언으로 제시하는 것은 아마도 두 세 증인이 아니면 효력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 앞에서도 나에게 효력있는 증언이 있음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3. 이 증언을 배척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입니다(40-44).

 

그들은 영생을 얻기 위하여 주님에게로 오지 아니하였습니다’(40). 나에 대한 이같은 숱한 증언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희들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나에게로 오지 아니했다는 것입니다. 영생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게 됩니다. 그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길은 없고 오직 그분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영생과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그분에게로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너희 유대인들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나에게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니까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저들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하나님을 사랑했어야만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조상 때부터 너희는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배워왔지만 실제로는 그러지를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가 보내신 아들을 영접하였을 것이나 그들에게 성부에 대한 사랑이 없음으로 아들을 영접하지도 예배하지도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왔지만 나를 영접하지 아니했다고 말씀하십니다(43). 주님은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이름으로 우리 가운데 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그런분을 유대인들은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시면서 주님이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일들이 실제로 당시 사회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유대교의 유명한 선생으로는 힐렐과 샴마이가 있었는데 이들이 자기들의 이름을 걸고 학교를 세우고 율법을 가르치면 거기에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들을 선생으로 따르고 그들에게 순종하였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거짓 선생들이나 거짓 그리스도가 왔을 때에도 그런자들을 잘 영접하고 따랐다는 점을 주님이 빗대어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4절에서는 주님이 너희는 자기의 야망과 영광을 추구하고 칭찬받기를 원한다고 책망하시면서 이러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겠느냐고 하셨습니다예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지 않으시고 다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셨습니다(41, 43). 그러나 유대인들은 실상 하나님의 영광을 중심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와 그들 사이에는 차이가 많은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너희가 믿지 않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결국 저들이 나를 믿지 않는 이유는 자기들의 야망, 영광, 칭찬, 야욕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4. 끝으로 모세와의 비교를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소개합니다(45-47).

 

예수님은 이 부분에서 모세가 너희들을 고발한다면서 모세가 나에 대하여 성경을 기록했는데 너희들은 그의 글도 믿지 않았음으로 어찌 나를 믿을 수 있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예수님은 모세보다 우월하신 말씀 전달자이시고 율법의 완성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서 기록하여 전파하였지만 예수님은 모세가 전하였던 계시의 정점에 서 계신 분이십니다. 모세의 성경은 결국 예수님을 드러내는 것(39)이었기에 예수님은 모세보다 우월하신 분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율법이 모세로부터 왔으나 모세보다 탁월한 예수님이 그 모든 율법을 이루시고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는 유대인들은 사실상 모세의 율법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됩니다. 유대인들은 모세의 글도 믿지 않으므로 당연히 예수님도 믿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38절에 말씀이 그들 속에 거하지 아니하므로 믿지 아니함이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을 근거로 그 이하의 말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구절은 유대인들에게 증언이 있었고 말씀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믿지 않은 것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밝히는 구절입니다. 그리스도의 표적과 하나님의 증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 속에 말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다른 일들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너희가 내게로 오지 않는다는 것이고(40), 말씀이 없음으로 너희가 주님을 사랑하지 아니하는 것이고(42), 말씀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것이고(43) 말씀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며’(44), 말씀이 너희안에 거하지 아니함으로 너희가 믿지 않는 것입니다’(47).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마음 속에 거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예수님에게로 나오지 않고 그를 영접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좋지 못한 결과가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는, 그가 하시는 사역입니다. 그분이 하시는 일을 보아서 그분이 메시아, 구원자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너희가 내 말을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하는 일을 보고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증거는, 하나님의 여러 증언들입니다. 아들에 대하여 아버지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숱한 증언들이 그가 메시아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증거는, 구약에 나오는 다양한 예언의 성취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구약의 예언이 무려 332(플로이드 헤밀톤의 기독교신앙의 기초, 페인의 성경에언의 백과사전-191)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 모든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그분이 구속을 이룰 것이라는 예언이, 예수님이 오셔서 그 모든 예언을 그대로 이루셨음으로 그분은 곧 구원자이신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자기 사역을 볼 때,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증언을 볼 때, 무엇보다 성경의 여러 증거들을 볼 때, 우리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를 구속하신 메시아이심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시대에는 예수님이 사역하시는 것을 현장에서 눈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또한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증언을 두 귀로 직접 들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가 하나의 오류가 없는 말씀으로 성경 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성경의 증언만 살펴보더라도 충분히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알 수 있고 믿고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대는 이 성경을 연구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이 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확실히 믿고 그분을 성실하게 따라가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고 그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내 마음에 두고 그 말씀의 인도와 통치를 받으며 말씀 충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늘 말씀을 가까이 두고 읽고 듣고 묵상하며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소망교회 식구들은 날마다 말씀에 충만하여 말씀 붙들고 살아가는 멋진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찬송/

기도 제목/ ‘이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이 말씀을 확실히 믿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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