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날에 좋은 일이 많기를....
이정현담임목사
2017-01-01
추천 1
댓글 0
조회 1814
- [성경본문] 예레미야17:5-8 개역한글
-
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렘17:5-8, 앞날에 좋은 일이 많기를...
저는 올해 5학년 7반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또한 많은 사람들의 삶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많은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그 하나는 ‘저 인생은 잘 안 풀린다, 저 사람 참 어렵게 산다, 왜 저렇게 어려움이 많을까? 저 가정에는 왜 저렇게 우환질고가 많고 행복하지 못할까? 저 인생에는 좋은 일이 별로 없다.’-이런 개인과 가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을 두고,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말합니다.
다른 하나는, ‘하기만 하면 잘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이 척척 잘 풀립니다. 계획대로 잘 됩니다. 실타래가 얽혀 있어도 잘 풀려 나갑니다. 자기도 잘되고 자식들도 잘 됩니다. 모든 가족이 진정으로 행복해 합니다.’-이런 개인과 가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을 두고, ‘복이 터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어떤 사람은 잘되는데 어떤 사람은 안 되더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개인과 가정에 좋은 일이 많이 있는데, 어떤 사람은 좋은 일이 안 오더라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어떤 이는 불행하게 살아갑니다. 바라기는 2017년 한 해 동안 여러분의 삶과 가족들의 앞길에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어떤 사람이 잘되고, 어떤 사람이 안 되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오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안 온다고 하셨습니다.
본문의 구조를 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5절, 6절은 ‘하나님 안 믿는 사람과, 그 결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고, 나머지 7-8절은, ‘하나님 믿는 사람과 그 결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악하게 살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고, 신앙생활 잘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이것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임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러므로 이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어떤 사람에게 좋은 일이 안 오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예레미야는 행복한 사람에 앞서, 불행한 사람, 비참한 인생, 저주받은 인생, 결코 그 앞길에 좋은 일이 올 수 없는 인생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5절에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아무리 덕망이 높고 훌륭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전적으로 믿고 따를 사람은 없습니다. 흠이 있고, 연약하고, 부족하고, 죄악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생은 믿을게 못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믿고 따를 존재가 못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도 있듯이, 사람 믿고 살다가 언젠가는 상처받고, 후회하고, 실망할 때가옵니다. 사람은 믿을 존재가 아니라, 그저 사랑해야할 대상입니다.
아무리 하늘같은 남편이라도 믿을 존재는 아닙니다. 아무리 자식 잘 키워서 대접받고자 해도, 자식 또한 믿을 존재가 아닙니다. 이런 대도 불구하고, 사람을 믿으며, 사람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여 살아간다면, 그것은 불행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과 자식은 믿지 말고, 사랑하면 됩니다.
또한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는 것도 불행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약간의 돈이 있거나, 약간의 권세가 있거나, 약간의 힘이 있다고, 그것을 믿고 거들먹거리며 사는 사람은, 불행하다는 것입니다. 자기 삼촌이 경찰서장이고, 형님이 중수부장이고, 자기 친척이 청와대 직원이라 할지라도, 그것 믿고 건방 떠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옛날에 권 모 목사님이 계셨는데,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목회는 안하고, 자신이 대단한 권력자인양 어깨에 힘을 주고 다녔습니다. 알고 보니까, 안기부의 권 모 부장이 자기 형님이랍니다. 당시 안기부부장은 대단한 권세를 가진 자리였습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사람인데, 그분이 자기 형님이니까, 얼마나 코가 높았겠습니까? 그런데 나중에 들리는 얘기로는, 자기 친 형님이 아니라, 안동 권씨 문중의 먼 친척 뻘 형님이었답니다. 그것 가지고 혈육으로 권력 삼고, 기고만장하여 다니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목사이지만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좋은 일이 오겠습니까?
이처럼 사람을 믿으며, 혈육의 힘을 의지하는 자들은, 자동적으로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세상에서 믿고 의지할게 많으니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고만장해서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어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기도를 하겠습니까? 진심으로 봉사를 하겠습니까? 형식적으로 위선적으로 앉아있을지는 몰라도, 진정으로 예배하고 봉사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사람만 믿고, 빽만 믿고 사는 사람은 행복하지 못하다 했습니다. 성경대로 얘기하자면 저주를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앞일에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볼 수 없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예레미야 선지자는 누가 꼭 이와 같다고 하십니까? 바로 유다백성들이 5절 말씀과 똑 같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당시 유다 백성들은,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행하며, 각종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 죄악상이 예레미야 17장 1-4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옛날 사람들은, 후 세대에 기리 남기고 싶은 일은, 철로 돌에 새겨서 남겼답니다. 지금 우리도 그런 것 같습니다. 설악산 대청봉이나 여수 오동도에 가보니까, 돌이나 나무에 자기 이름을 새겨놓고 ‘왔노라! 보았노라! 가노라!’ 이런 것이 참 많았습니다. 자기가 여기 왔다갔다는 것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서, 칼, 못, 쇠붙이로, 돌이나 나무에 새겨 놓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유다의 죄를 다이아몬드로 기록해 놓겠다고 하셨습니다. 금강석 끝으로 새기되, 그들의 마음 판에 새기고, 단 뿔에 새기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 판에 새김으로, 스스로도 알게 할 것이며, 단 뿔에 새김으로, 공개적으로도 알게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의 죄를 자녀들이 답습하게 될 것이고, 각종 재산과 보물과 산당이 노략을 당하게 될 것이며, 너의 기업의 땅에서 손을 떼게 만들며, 대적을 섬기게 할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유다의 심각한 죄악상과, 그 결과에 대한 말씀입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세속적인 것을 의지하여, 각종 악을 행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번역에서는 이 구절을 이렇게도 번역을 했습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6) 메마른 곳에서 겨우 살게 하시겠다는 것이며, 빈핍하여 비참하게 살 것이며, 외롭게, 쫓겨 다니며, 결실도 하지 못하고 살다가 죽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비참한 인생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막의 떨기나무 같다는 것은, 한마디로 비참해 진다는 것인데, 유대인들에게는, 곧 남의 나라에 포로가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이렇게 되고 맙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신앙생활을 안 하고 악을 행하면,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복된 사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복을 받는다 하셨습니까? 어떤 사람에게 좋은 일이 온다고 하셨습니까? 7절에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여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앞에 나온 5-6절의 말씀과는 대조되는 것으로, 정반대의 말씀입니다.
여기 ‘의지하여’ 그리고 ‘의뢰하는’ 이라는 말이, 두 번 나오는 것을 볼 때 강조되어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의지하다’라는 말에는, ‘맡기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무릇 여호와를 전적으로 의지하여, 모든 것을 맡기는 그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시고, 신뢰의 대상이심으로, 그를 믿으시고, 그를 의지하시고, 그리고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복 있는 인생이 되는 것은 참 간단합니다.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앞길에 좋은 일을 많게 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저 단순히 정직하게 믿고, 의탁하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됩니다.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세상이나 세속적인 것에 내 마음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고정해 두고, 그 하나님만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그 하나님께만 기도하고 맡기면, 우리는 행복한 인생이 되며, 복 받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됩니다. 8절에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 ‘더위가 온다’ 또는 ‘가무는 해’라는 말씀은, 환경이 힘들고 어려워지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주위의 환경과 삶의 정황에 시련이 있고, 염려와 근심걱정이 있고, 고통이 있어도,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가에 심기운 나무는,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오래 전에 이집트의 카이로를 거쳐, 스웨즈 운하를 지나 시나이 반도를 갔었습니다. 스웨즈 운하를 지나서, 시내산에 이르는 길 양쪽은, 전부 사막이었고 광야였습니다. 모래와 모래 바람뿐이었고, 돌산과 황량한 벌판뿐이었습니다. 전혀 파란풀이나 나무를 찾아 볼 수가 없었고, 옹달샘이나 시냇물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길을 가면서 가슴이 답답했고, 갈증을 느꼈고, 초라했고, 비참했고, 허무했고, 희망이 없었고, 삭막했습니다.
그런데 르비딤 계곡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과거 르비딤 전투 때, 모세가 기도했다는 그 산 밑을 지나가다가, 아주 진기한 풍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새파란 풀이 많이 자라 있었고, 푸른 나무도 있었고, 그리고 새들과 짐승도 노닐고 있었습니다. 내려서 그 곳을 가 보았더니, 그 곳에는 많은 물이 계곡을 따라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 물로 인하여 수목이 자라고, 새와 작은 짐승이 있고, 그리고 열매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사막과 메마른 광야 가운데, 그 작은 파란 동산을 만났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생명력이 있어 보였고, 희망이 있었고, 넉넉함과 평안함과 풍성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더위가 와도, 가뭄이 와도 걱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청청하며 결실이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1997년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만났는데, 그때에 사람들은 전부 ‘안 된다, 못살겠다, 망했다, 굶어죽는다, 파산이다, 어렵다, 생산은 반으로 줄고, 이자는 배로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걱정 없이 산 기독교인들이 많습니다. 가무는 해애도 걱정 없이, 건강하게 풍성한 결실을 보며 산 신앙인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나폴레옹이라는 사람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는 1769년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나중에 그 섬이 프랑스로 귀속되어져서, 나폴레옹은 프랑스에서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많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게 됩니다. 마침내 35살의 젊은 나이에, 황제가 되어 여러 나라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를 정복하여, 총칼로 백성들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었으나, 결국 영국과의 전쟁에서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대서양의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배가 되었다가 1821년 5월 5일에 숨을 거두고 맙니다. 비록 나폴레옹이 52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지만, 그는 수많은 크고 작은 전쟁에서 승리했고, 많은 업적과 유명한 말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여기 나폴레옹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1880년 미국에서 태어난 헬렌 켈러입니다. 그녀는 세상에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큰 병을 앓아 시력을 잃었고, 귀는 들을 수 없게 되었으며, 입으로는 말할 수 없는, 삼중고의 가련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으로, 말과 글을 깨우치고,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신앙도 더욱 더 깊어 갔습니다. 20살 때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였고, 그 이후 희랍어, 라틴어, 불어를 통달하였고, 많은 저서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헬렌 켈러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다가, 1968년 88살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언급했던 나폴레옹은, 세기의 영웅으로 부와 명예와 권력을 소유했으나, 그가 죽을 때, “내가 진정 행복했던 때는 단, 6일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으나, 헬렌 켈러는 고난 중에서도 말년에 과거를 회상하며, “내 인생은 기쁘고 행복한 나날이었다.”라고 말했답니다. 인생의 행복은, 소유와 지배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면,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나, 하나님만 의지하여 살아가면, 하나님이 복을 주사,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되게 하십니다. 늘 청청하게 하시며 결실이 그치지 않게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1:1-3)
사랑하는 소망교회 성도 여러분, 저는 새해 첫 주를 맞이하여 여러분 개인과 가정과, 우리교회와 우리 민족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좋은 일이 더 많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바람처럼 되려면, 간단합니다. 아주 간단한 것을 통하여, 거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마음을, 세상에 빼앗기지 마세요. 그리고 언제 무슨 일을 만나든, 하나님만 의지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세요, 그리하면 여러분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의 앞길에 좋은 일이 많아서,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