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일이 추수감사절이기 때문에, 오늘은 감사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1620년 12월 21일 102명의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죽음을 무릅쓴 항해 끝에, 신대륙 미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들은 배가 신대륙에 무사히 도착했을 때,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첫째, 180 톤 밖에 안 되는 작은 배였지만, 무사히 항해를 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둘째, 항해 중 두 명이 죽었지만, 한 생명이 배에서 태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셋째, 폭풍으로 인하여 고생은 하였지만, 배가 파선되지 않은 것을 감사드립니다. 넷째, 큰 파도로 여자들이 바다에 빠진 적이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구출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다섯째, 신대륙에 도착 하여,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여섯째, 3개월 동안 항해를 하면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음을 감사드립니다.
청교도들은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들 청교도들은 미국에 도착해서, 자기들이 살 가정집보다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릴 예배당을 건축했습니다. 교회는 이들에게 희망과 믿음과 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해 겨울은 너무나 추웠습니다. 그리고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림과 싸워야만 하였습니다. 맞지 않는 풍토에 102명중 47명이나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듬해 봄에 그들은, 꿈에도 그리던 축복의 땅에 처음으로 씨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가을에 추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그들은 또 하나님에게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높으신 하나님 아버지! 금년에 수확을 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옥수수, 밀, 콩, 호박과 채소를 풍성히 수확할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야만인의 습격에서 지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질병에서 건져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양심에 따라 자유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감사 축제는 일주일 간 계속되었는데, 축제 기간 중에 이웃의 인디언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사실 이들 인디언들은 한 때는,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던 적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제 적과 원수가 아니라 친구가 되어, 추수감사축제에 같이 참석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유래가 되어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
그 후 1863년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링컨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미국의 국경일로 선포를 하였습니다. 미국은 지금도 1년 중 추수감사절을, 가장 큰 절기로 지키고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오늘의 시대를 가리켜, 불신의 시대, 위기의 시대, 감사 부재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믿을 수 없고, 불안하고, 감사를 모르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큰 호수에, 배 한 척이 침몰한 참사가 있었습니다. 23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습니다. 이때 노스웨스트대학의 수영선수인 한 학생이, 그 호수에 뛰어들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 17명을 구조하였습니다.
그 후 수십 년이 지난 어느 날, 토레이 목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설교하면서, 그때 물 속에 뛰어들었던 그 대학생의 인간애와 용기를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토레이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고 강단에서 내려오는데, 어느 건강한 노인이 목사님께 찾아와서 악수를 청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노인은 자신을 스스로 소개하기를, ‘목사님, 제가 바로 그때 미시간 호수에 뛰어들었던 그 대학생입니다.’하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너무나 뜻밖의 만남이라 목사님은 다시 한 번 칭찬해 준 후에, 한 가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그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그때 17사람이나 구조해 주었는데도, 단 한 사람도 감사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감사를 모르는 시대임에 분명합니다.
한 심리학자가 특이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동네의 한 구역을 택해서, 한 달 동안 집집마다 매일 100달러씩 갖다놓은 후, 그 반응을 관찰하기로 한 것입니다.
실험 첫날 사람들은, 그가 미친 사람이 아닌가 의아해하면서도, 슬그머니 돈을 집어갔습니다. 사흘이 지나자, 100달러를 집 앞에 놓고 가는 사람 이야기로 동네가 떠들썩했습니다. 둘째 주쯤 되자, 현관 앞에 나와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고, 셋째 주쯤 되자, 돈을 받는 것을 이상해 하지 않았고, 넷째 주가 되었을 때는, 아주 당연한 것처럼 돈을 집어갔습니다.
실험기간인 한 달이 지나자, 학자는 돈을 집 앞에 놓지 않고 그냥 동네를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그 동안의 호의에 감사하기 보다는, 매우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왜 오늘은 안 주고 가느냐.’고?따졌다고 합니다.
이 실험은, 이 시대가 감사를 모르는 시대가 아니라, 오히려 원망 불평하는 시대임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행군하다가, 먹을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들을 이곳까지 인도해내서 굶어죽게 한다.’고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셔서, 매일 배불리 먹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이들은 이제,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질리고 싫증난다고, 또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는 그래도 맛있는 고기도 먹고, 부추도 먹고, 마늘도 먹었는데, 여기서는 만나밖에 없다며’, 또 다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한번 원망하고 불평을 하면, 또 계속 원망하고 불평을 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이 원망불평이 습관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에서 12정탐군의 보고를 들은 후에, 또 다시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호르마에서 고라 자손을 중심으로 한 몇 부족들과 이름 있는 지휘관 250명이 합세하여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며 원망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만 지도자를 하나 우리도 이 민족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중 한 사람을 지도자를 세워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이런 말로 지도자와 하나님께 원망 불평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속적인 원망불평을 징계하셨습니다.
결국 원망 불평으로 일관된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고, 그 광야에서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사단은 우리를 원망불평하게 하여 우리를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교회 다니다가 그만 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 다 왜 그렇게 교회에 대한 불만, 목사님에 대한 불만, 성도들에 대한 불평불만이 많은지, 결국 이것 때문에 신앙 다 까먹고 교회를 떠나 세상에서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자녀들 듣는데서 교회를 원망불평하고 목사님 원망불평하지 마십시오. 교회를 원망하고 목사님을 불평하는 부모의 말을 듣고 자란 자녀들은, 교회가기가 싫어지고 목사님을 존경할 수 없게 됩니다. 그 자녀들도 자라서 부모와 똑같이 습관적으로 교회와 목사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게 되고, 결국 이 원망과 불평이 자녀를 교회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지옥 갈 인생으로 살게 하는 것입니다.
불평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같이 불평하는 일에 동참하고, 그래서 같이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원망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무슨 일이 있어도 범사에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비록 감사의 조건이 없을지라도 항상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없다고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기도가 당장 응답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남보다 못하다고 비교하며 불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원망불평은 우리를 넘어뜨리고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한 마귀의 흉계입니다.
감사의 조건을 찾아보십시오. 우리에게는 정말 감사할 조건들이 많습니다. 내 자식이 공부를 못하고 말썽만 피우는 개구쟁이라도, 내 자식 몸 건강한 것만이라도 감사하십시오. 좋은 대학은 아니더라도 대학생이 된 것은, 세계 인구 중 상위 5%에 들어간다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군대갔다오면 철들어 사람이 된다는데, 내 아들이 군대를 제대했는데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도, 내 옆에서 자고 일어나고, 같이 밥 먹을 수 있는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1년 동안 식구들 굶은 사람 있습니까? 삼시세끼 밥 먹을 수 있는 것도 감사거리이고, 그래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게 된 것도 감사하고, 혹 아파서 수술을 받은 사람도, 이제 이만큼이라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한 것입니다. 무능한 남편이고 저 인간 때문에 내 인생 망쳤다고 생각되어도, 그런 남편이라도 내 옆에 있는 것이 감사하고, 집안 청소도 안하고 밥도 제대로 안주고 옷도 제대로 다리지도 않고 양말을 챙겨주지 않아도 부인이 함께 있는 것만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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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비록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비록 우리가 가진 돈이 없을지라도, 내 이름 명의의 집 한 채 없을지라도, 죽어라고 고생해도 빚 갚고 나면 남는 것이 없을지라도, 비록 내 몸이 아파 병원에 병들어 누워있을지라도, 우리를 구원해주신 그 하나님의 은혜 한가지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
더군다나 올해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과 복이 얼마나 크고 많습니까? 한 푼도 없이 예배당 부지를 사고, 가진 것 없이 그곳에 예배당 건축을 시작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 번도 공사비를 못 준 적이 없이 따박따박 줄 수 있었습니다. 한 건의 큰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건축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 교회가 한 층 한층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고, 이것은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7월부터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그동안 여러 차례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전도하고, 지금도 부침개를 부쳐서, 팝콘을 튀겨서, 솜사탕을 만들어서 전달하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전도되어 등록하신 것도 감사하지만, 전도 할 수 있는 그 자체로도 감사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우리가 그동안 수협에서 대출을 받아서 땅값을 치루었는데, 그 이자가 6%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서 수협의 대출금을 갚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자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채 장로님이 다리를 놓아주시고 민 장로님이 애써서 준비하시고, 다른 장로님들이 싸인을 하심으로 이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올해의 추수감사절에는 소망교회의 모든 교우들은 그 누구보다도,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각자의 힘대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서 지켜야 합니다. 신명기 16장에 보면,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나올 때는 빈손으로 나오면 안 됩니다. 예물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에 따라 자기의 힘대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힘대로 드려야 합니다. 힘대로 드리라는 말씀은 최선을 다하여 드리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힘대로 드려야 합니다. 감사의 힘대로 드려야 합니다. 복 받은 대로 드려야 합니다. 정성을 다하여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들에게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힘대로 드리라고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물질이 없어서 드리라고 하신 것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드리라고 하신 이유는, 우리들에게 또 다른 은혜와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어떤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목사님의 집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혼자서 농사를 지으면서 자녀들을 공부시켰습니다. 누나가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을 한 누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알뜰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꼭 추수가 끝나면 돼지고기 몇 근을 사 가지고 친정집에 왔습니다. 어머니가 밭에서 일을 하다말고 누나가 왔다고 하면 달려옵니다. 어머니에게 누나가 “어머니 드시라고 돼지고기 몇 근 사왔다”고 하면서 어머니에게 드리면 어머니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너 살기도 어려운 데 이런 것을 왜 사 왔어. 너의 식구들이나 먹지.” 그날 저녁에는 누나가 사 가지고 온 돼지고기를 김치찌개를 끓이고, 또 삽겹살을 구어서 온 가족이 맛있게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 일찍 어머니는, 올해 수확한 벼를 가지고 방앗간에 가서, 두 가마니 쌀로 찧어 오는 것입니다. 누나가 갈 때에는 쌀 두가마니, 농사한 고구마 두 박스, 콩, 참기름, 호박 등 너무나 많은 것을 실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많은 것을 주시면서 뒤 돌아서면 “아참! 마늘을 보낸다는 것을 잊어 버렸네.” 하시면서 안타까워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목사님은 깨달았다고 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도 이런 것이구나. 그렇습니다. 누나는 돼지고기 몇 근 사가지고 왔지만, 어머니는 더 많은 것으로 딸에게 주듯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도 그런 분이십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 힘대로 드림으로, 더 큰 복과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한 물질을 힘껏 드리며 감사할 때, 원망과 불평의 주범인 마귀가 틈타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원망과 불평은 마귀를 끌어들이는 초청장이요, 반대로 감사는 하나님을 모셔 들이는 초청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원망불평하면 마귀가 틈타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마귀에게 이용을 당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마귀의 세계만이 감사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거기에는 불평만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감사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그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마귀가 틈 못 타게 되는 것이고, 마귀에게 이용당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인간관계가 회복이 됩니다. 친구끼리 감사하고, 회사의 동료끼리 감사하고, 가족끼리 감사하고, 성도들끼리 감사하고, 이웃끼리 감사하면 깨지고 금이 간 인간관계도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부모에게 감사하고, 남편에게 감사하고, 아내에게 감사하고, 자녀들에게 감사할 때, 가족 간의 인간관계가 회복이 되고, 그 가정은 행복해집니다.
부부가 같이 살다보면 서로에게 감사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서로 감사하기보다는 서로의 단점을 지적하며, 원망 불평할 때가 많습니다. 저 마누라 때문에, 저 웬수 저 남편 때문에 하며, 서로의 단점만을 보고 원망 불평하지 말고, 서로의 장점을 보고 감사하십시오. 남편들이여 여러분의 아내에게 감사하십시오. 아내들이여 여러분의 남편에게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가정의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감사하면 그곳이 천국이지만, 교회에서도 서로 원망하면 그곳이 지옥입니다. 옆에 계신 성도님들에게 감사할 때, 서로의 관계가 회복이 됩니다.
결론
존 밀러(John Miller)라는 사람은,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깊이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톨스토이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젊어진다.’고 하였고, 어느 심리학자는, ‘늘 원망 불평하며 늘 부정적이며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은, 늘 감사하며 사는 사람보다 5-10년 더 일찍 죽는다.’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젊게 살고 더 오래 산다는 말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자가 누구인가?/ 모든 경우에 있어서 배우는 사람이다. 참으로 강한 자는 누구인가?/ 자신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러면 정말 부자는 누구인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항상 배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부자 되시기 바랍니다. 졸부 말고, 진짜 부자, 선한 부자, 가진 것을 나눌 줄 알고, 중심으로 감사하는 진짜 부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독일의 암 병원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중년의 한 성도가 수술실에서 혀 암으로 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취주사를 손에든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면서, “마지막 남길 말씀은 없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 환자는 혀를 사용해서, 자기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의사들과 간호원, 견습 의사들이 심각하게 그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침묵과 긴장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드디어 그 암 환자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하였답니다. 그 사람의 마지막 말이, ‘감사합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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