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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 예수,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이정현 목사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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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2:8-14절 개역개정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8-14, 예수,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여러분 올해 여러분의 개인이나 가정에서 가장 기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몇 몇 사람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수술을 해야하는지도 모르는데, 다행히 수술을 안 하고, 약물치료를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되어, 그것이 가장 기쁘고 좋았던 일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친정 아버지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의식이 돌아왔다고 기뻐 감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느 할아버지는 손녀딸이 좋은 대학에 합격하였다고 좋아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사업이 잘 되어서 기뻐하기도 하였습니다. 몇 분은 집안에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서 무엇보다 기쁜 소식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처녀는 좋은 신랑을 만나서 결혼한 것이 가장 기쁜 일이고, 어떤 청년은 군 복무를 마치고 취직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가족이 처음으로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기뻐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내 남편이 예수 믿기를 십 수년을 기도했는데, 이제 나왔다는 것입니다. 너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 어떤 분은 남편이 교회를 나오고 담배를 끊었다고 좋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이웃집에 사는 사람을 이번에 전도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가족반과 양육반과 제자훈련반을 통해서, 말씀에 은혜를 너무 많이 받는다고, 좋아하고 기뻐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또한 어느 집사님은, 고삼 딸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가스 사고를 보면서, 네가 건강하게 내 옆에 있어준 것만도 감사하고, 엄마는 좋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개인이나 가정이나 더 나아가서 사업적으로 다양한 좋은 일들로 인하여 여러분은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교회가 부흥성장하게 된 것이 가장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각 교육부서도 많이 성장을 했고 올해 장년부 등록 인원이 550명이 넘었고요 올해 초 구역이 93개 구역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내년 1월부터는 128개 구역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에서는 단연, 건강하고 예쁜 손자가 태어난 것이 가장 기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목사가 아침에 눈을 뜨면 주님생각하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에도 주님을 생각해야 하는데, 요사이는 아침에 눈을 떠도 잠자리에 들 때에도 애기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꼼지락거리는 작은 아이 하나로 인하여 온 가족들이 너무너무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베트남은 나라 전체가 축제 분위기입니다. 온 국민이 열광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동남 아시아컵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입니다. 결코 우승할 수 없는 팀인데 기적적으로 우승을 했기 때문에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베트남 국민들은 지금 우리나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2002년보다도 더 열광하고 있답니다. 베트남 8천만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박항서 감독님이십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기쁜 것은 베트남은 북쪽 월맹과 남쪽 월남이 항상 공산주의와 자유주의의 이념갈등과 대립이 심하였는데 이번 축구 우승으로 인하여 남북의 이념갈등과 대립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박항서 집사님은 대단한 일을 한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 그렇게 기도하더니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 주셔서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것보다 훨씬 더 기쁘고 좋은 소식이 하나있습니다. 그 소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것이 우리에게 그렇게 크고 좋고 기쁜 소식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는 자기의 통치 아래에 있는 모든 나라에, 모든 백성들은 자기 고향으로 가서 호적을 하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이때의 호적은 인구조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가이사가 이런 명령을 내린 목적은 아마도 효과적인 군대징집과 세금징수를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명령에 따라서 당시 로마의 지배아래에 있던 모든 나라들, 대부분 지중해 근방에 있었던 나라들은 당연히 본적지로 가서 호적을 해야만 했습니다.

 

요셉도 다윗의 혈통이기 때문에 갈릴리에서 유대 땅 베들레헴에 가서 호적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에게는 약혼자 마리아가 있었고 그녀는 이미 잉태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잉태한 자기 약혼녀를 데리고 먼 거리를 여행하여(110-130km) 베들레헴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베들레헴에 도착한 요셉과 마리아는 있을 여관을 찾았지만 찾지를 못하여서, 어느 집에 딸린 마구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거기 있을 때에 마리아가 해산을 하게 된 것입니다. 6-7절의 말씀입니다.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동정녀 마리아가 첫 아들을 낳은 것입니다. 동정녀라는 말은 숫처녀라는 말임으로 전혀 남자와 성적 관계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정혼한 자기 남편 요셉하고도 성적관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마리아의 난자를 사용하신 것도 아닙니다. 단지 성령님의 능력으로 숫처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신 것이고, 그 아이가 마리의 맏아들이었고 다음부터 마리아에게서 태어나는 아들들은 요셉과 마리아 부부사이에서 태어나는 아들들이 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첫 아들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습니다. 강보는 아기를 보온하고 안전감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긴 천입니다. 동양이나 유대인들은 이 천으로 아기의 몸을 둘둘 마는 것은 아기의 내부 장기를 보호해 준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 풍습을 따라서 마리아는 아기를 천으로 말아서 구유에 뉘었는데, 이 구유는 짐승들의 먹이를 먹는 여물통을 말하는 것으로 나무로 만들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높이에다가 바위를 깎아서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이처럼 미천한 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주님이 탄생하셨을 때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없었고 장식용 전구나 편안히 누워 계실만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저 짐승들이 누워 자는 곳에서 태어나서, 짐승들이 밥을 먹는 곳에 누워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만왕의 왕이시오, 인류의 구세주이신 그 분께서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이렇게 낮고 천한 곳에 오신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지극한 겸손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선재하신 신이신 그분이 고대광실 높은 집에 오시지 않고 비천한 마굿간에 오신 것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분의 겸손과 사랑과 온유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제 누가는 갑자기 장면을 바꾸어, 더러운 마굿간에서 마을 밖에 있는 들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마리아가 아이를 낳아, 말구유에 뉘었을 때에, 밖에서 자기의 양떼들을 지키는 목동들에게,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2:10-12). 

 

천사가 예수님에 관해 전해 준 이 소식은, 대단한 진리입니다. ‘보라라는 말은 뒤의 말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말입니다. 뒤의 말씀을 주목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중요한 말씀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탄생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이 소식은 단순히 베들레헴이나 유대 땅에만 미칠 소식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넘어 전 세계에 미칠 소식입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미주, 유럽 전역에 퍼져나갈 소식입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제와 미래의, 모든 사람들에게 미칠 소식이고,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넘어,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미칠 소식입니다가진자와 못 가진자와 배운자와 못 배운자와 정상인과 장애인과 상관이 없이 모두에게 미칠 좋은 소식인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에서도 여러 가지 일로 인하여, 기쁘고 좋은 소식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서두에서 언급을 했던 것처럼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할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 우리에게 참으로 기쁘고 좋은 소식은, 바로 우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메시야가 탄생하셨다, 구세주가 탄생하셨다는 소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말입니다.

 

본문에서처럼 구원과 기쁨혹은 좋은 소식과 기쁨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복음의 핵심 사상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누가복음 1장에서 천사가 세례요한의 출생을 예고할 때에도 좋은 소식과 기쁨이 연결되어 나타납니다(14). 본문에 이어서 누가복음 10, 15장 그리고 24장에도 구원과 기쁨이 함께 나타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좋은 소식으로 인하여 구원이 있을 때, 거기에는 반드시 외양간에서 뛰어나오는 송아지처럼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는 좋은 소식과 기쁨을 같이 기록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한 천사에 의해서 이렇게 크고 기쁘고 좋은 소식이 목자들에게 전해지자, 갑자기 하늘에서 수많은 천군천사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송을 드리는 것입니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라는 말은, 하나님은 이 사건의 주관자이시고 모든 만물의 통치자가 되심으로 그분께 영광이요, 그분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평화라는 찬양입니다. 결국 이 천사들의 찬송은 하나님이 구원역사를 이루시려고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을 찬양하는 것이고, 이 땅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화와 유익을 누리게 될 것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들을 다 담아서 천군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천군천사들의 찬송이 끝나고 그 천사들은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전해준,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들은 목자들은, 이제 표적을 찾아 곧장 베들레헴 전역을 뒤지게 됩니다. ‘강보에 쌓여 구유에 누워계신 이가 표적이라고 했음으로, 그런 아기를 찾아 나선 것입니다. 이 지역의 목동들이기 때문에 베들레헴의 마굿간을 뒤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드디어 천사가 해 준 말 그대로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를 찾았습니다. 이 더럽고 지저분한 가축우리에서 메시야를 만난다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아기를 발견하고는 기뻐하며 그에게 경배합니다. 또한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해 준 것을 모두 마리아에게 전하였습니다. 이 베들레헴 목자들은 복음을 첫 번째로 전하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듣고 보고, 확인한 것을 그대로 전하였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목장으로 돌아오면서도, 기뻐하며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다시 말해,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을, 가장 먼저 체험한 사람들이, 바로 베들레헴 근방에 사는 목동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이 좋은 소식 즉, 복음은, 전 세계로, 온 백성들에게 퍼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예수가 태어났기 때문에 아이의 헌아식과 어머니의 정결의식을 행하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이때 성전에 있던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으로, 아기 예수를 메시야로 알아보게 됩니다. 성령에 충만했던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덥석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합니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2:30-32). 시므온이 주를 뵈옵고 너무 기쁜 나머지, 벅찬 감격으로, 이런 예언적인 찬양을 드린 것입니다. 이도 분명히, 아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쁨과 감격을 경험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이 기쁜 좋은 소식은, 성전에 있는 한 노파, 안나에게도 전해지게 됩니다. 안나도 아기를 메시야로 알아보고 이스라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자에게 이 아이가 바로 메시야임을 증언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이 기쁜 좋은 소식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파되게 되어, 오늘 우리에게도 이 소식이 전파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 소식이 오늘 우리에게 왜 그렇게 기쁘고 좋은 소식이 되는 것입니까? 그리스도의 탄생이, 성탄이, 왜 나에게(우리에게) 이 세상의 그 어떤 기쁜 소식보다 더 기쁘고 복된 소식이 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탄생이 임마누엘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오심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가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는 그가 우리와 함께하심이라.’ 아들이 우리에게 오시는 성탄이 곧 임마누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 주신다고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음으로, 이것이 우리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한 백성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이고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양이라고 했을 때, 이처럼 그분의 기르심과 보호와 인도를 받는 백성이 또 어디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오심은 곧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이며 그분의 인도와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대단히 감격스럽고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 않습니까? 사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해 주신다는 소식보다 더 즐겁고 좋은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또한 그리스도의 탄생이 우리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는 것은, 우리를 위한 탄생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태어나시기 이전에 천사가 요셉에게 아이를 낳을 것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자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목동들에게 일러준 말에서도,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고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주는 너희를 위한 구주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이 곧 너희를 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탄생이, 나와 상관이 없는 탄생이라면, 나에게 기쁜 소식이 될 수가 없겠지요. 그러나 나와 직접적으로 관계있는 탄생이기 때문에, 각자 각자에게, 기쁨과 좋은 소식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탄생은 나의 죄를 위한 탄생이고, 내가 죽어야 하는데, 대신 죽기 위해서 오신 것이며, 나를 지옥에서 건져 주시기 위해서, 탄생하신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기쁘고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영원히 해방시켜 주시기 위한 탄생이기 때문에, 성탄은 그 누구보다도 나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

베들레헴의 목동들은 천사가 전해주는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리고 또 목자들은 천군천사가 찬송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이들은 천사들을 통하여 복음을 듣고 그리고 그 표적을 찾아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체험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이들은 복음을 듣고 보고 확인했다는 말입니다.

 

베들레헴의 목자들은 마리아와 모인 사람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해주었습니다. 마리아조차도 자기의 맏아들 예수에 대하여 복음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비록 그리스도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못했을지라도 자기들이 듣고 본고 확인한 바는 분명하게 전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당시의 베들레헴의 사람들이나 예루살렘의 사람들이나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예수만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구세주이시며, 그분만이 만왕의 왕이시며, 그분만이 인류의 소망이시며, 그분만이 진정한 평화이시며, 그분만이 임마누엘이시며, 진정한 우리의 기쁨이 되십니다.

 

이 성탄절에 성탄의 기쁜 소식, 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고 진지하게 그리고 뜨겁게 전파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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