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갈라디아서6:1-10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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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5.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2년 10월 셋째 주 설교
갈 6:1-10, 성숙한 성도들의 삶
22년 4/4분기의 주제가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라’입니다. 어린아이가 때가 되면 몸도 자라고 키도 자라고 지혜도 자라가야 합니다. 만약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키가 1m도 안 되거나 지능이 유치원 아이의 수준이라고 한다면 부모는 이만저만 걱정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신앙이 이제는 성장하고 성숙해야 하는데, 아직도 젖이나 먹고 기저귀 차고 다니면, 아버지께서 얼마나 마음 아파 하시겠습니까?
우리의 신앙은 자라가야 합니다. 성장하고 또한 성숙해 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다다라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인격과 성품과 신앙생활이 그리스도처럼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결코 그 수준에 미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그리스도의 수준에까지 자라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높은 수준에까지 성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성숙한 성도들의 삶에 관하여 몇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잘 받음으로 깨닫고 은혜받고 순종함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이 더욱더 성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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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성도들의 삶 첫 번째는 죄 지은자를 바로잡아 주는 것입니다. 1절의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여기서의 범죄는 ‘어떤 유혹에 의하여 부지중에 저질러진 실수나 허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계획적이거나 적극적으로 행한 죄가 아니라, 우발적이거나 육신의 약함으로 인하여 범한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범죄가 죄가 아닌 것은 아니고, 죄는 죄이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을 때, 온유한 심령으로 그런 자를 바로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온유한 심령은 겸손 또는 화내지 않고 관용하는 마음을 말하고, 바로잡다는 말은 부러진 다리를 다시 맞추어주다는 뜻과 이전의 좋은 상태로 회복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신자라면 이런 범죄자를 보았을 때, 겸손함 마음으로(어머니의 마음으로) 그가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타인의 범죄가 드러났을 때, 정죄하고 비판하고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고 동네방네 험담하고 다니고 책망할 수 있겠지만, 성숙한 신자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온유한 마음으로 그를 바로잡아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고 권고하셨습니다. 타인의 죄가 들어났을 때, 비판과 정죄에 앞에, 그것을 통하여 자신을 똑바로 보라는 얘기입니다. 자신을 살펴서 그런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살피고 근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숙한 신자는 남의 잘못을 보면, 온유한 마음으로 그들이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바로 잡아 주고, 자신을 잘 돌아보아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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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성도의 삶 두 번째는 짐을 서로 지는 것입니다. 2절과 5절에 똑같이 ‘짐을 지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나 2절과 5절의 짐은 약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절의 짐(바로스)은 ‘가혹하여 혼자 감당하기 힘든 일’을 말하지만, 5절의 짐(프로티온)은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앞의 짐은 혼자 지기에 너무 무거운 것을 말한다면, 후자는 개인이 감당해야 할 책무를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절의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는 말씀은 주위의 형제자매들이 큰 시험을 당하거나 좌절스러운 큰일을 만났거나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을 만났거나 죄의 깊은 수렁 속에 빠졌을 때 성숙한 성도는 정죄와 비판보다는, 겸손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돌아보아 바로 잡아 주라는 말씀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곧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이루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5절의 ‘각각 자기의 짐을 지라’고 하신 것은, 성도 각자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다하라는 권면입니다. 그래서 5절과 2절을 연결하여 말하면 성도가 이 땅에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 뿐만아니라, 무거운 짐을 힘겹고 어렵게 지고 인생을 좌절하고 있는 자들의 짐까지 서로 나누어지라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짐을 지라’는 말에서 ‘지라’는, 일시적인 도움이 아니라 계속적인 관계를 갖고 돕는 것을 말합니다. 농부가 쟁기로 밭을 갈 때 소 한 마리로 밭을 가는 것보다, 한 겨리의 소로 밭을 가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하고 넓은 땅을 갈 수 있습니다. 이것처럼 그 문제가 다 해결될 때까지, 그 짐이 가벼워 질 때까지, 그 사람이 원상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옆에서 도와주라는 말씀입니다. 영적인 짐, 물질적인 무거운 짐, 건강의 짐, 인간관계의 무거운 짐 등등이 있을 때, 그 짐을 한 두 번 나누어 지다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는 말입니다. 그 짐을 나누어 지는 것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따뜻한 말 한마디, 짧은 문자나 편지 글로, 그를 위해 진지하게 기도해 주는 것, 그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 커피 한 잔 하는 것, 내가 가진 것을 좀 나누어 주는 것이 됩니다. 상대편의 짐을 나누어지되, 부모가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그 심정으로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과 관계하여 누가 세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짐을 지고 가면서도 다른 성도의 짐을 거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다음은 자신의 짐 하나만으로도 벅차서 그것만을 지고 가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은 자신의 짐도 감당하지 못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몇 번째 사람이 되라고 하시나요?
군대에서 군인들이 완전군장(약 38.6kg)을 해서 100km 행군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가다가 너무 힘들고 지쳐서 쓰러지는 군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힘들고 너무 고통스럽지만 겨우 겨우 100km 행군을 완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의 짐을 다 울러 매고 들고 걸어 면서도, 쓰러지고 뒤쳐진 병사들의 짐을 자기가 지고 용기를 주고 격려하면서 행군하는 병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병사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루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형제의 약함을 대신 지고 갈 수 있도록 넓은 어깨와 튼튼한 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소망교회의 모든성도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할 뿐만아니라 이웃의 무거운 짐을 나누어질 수 있는, 신앙의 근력이 튼튼한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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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성도들의 삶 세 번째는,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6절의 말씀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이 구절에 가르침을 받는 자와 가르치는 자가 나오는데, 전자는 모든 성도들을 가리킨다고 보고, 후자는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 바나바, 디도, 또한 장로들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타인에게 가르치는 모든 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주요한 것은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 사이의 매개체, 또는 그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가르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고, 가르침을 받는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나 고린도교회뿐만 아니라, 지금도 교회 안에서의 이 행위, 즉 가르치고 배움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성경을 가르치는 목사나 교사도 중요하고 아울러 말씀을 배우는 교인들도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 둘 사이의 관계를 말하면서, 가르침을 받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좋은 것을 함께하라고 하셨습니다. 좋은 것이 무엇을 말할까요? 영적인 것을 말하기 보다는 육적인 것을 말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것은 아무래도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더 풍성히 누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좋은 것은 육적인 것을 말한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가르치는 주일학교 반 아이가, ‘선생님 저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런 문자 하나가, 선생님과 함께 좋은 것을 나누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1996년부터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 수업을 들었던 대학 4학년이었던 한 여학생이 지금은 결혼을 하고 큰 아들이 군 복무 중인데, 아직 까지 스승의 날이 되면 손 편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예쁘게 꾸며서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때 교수님께 배운 것을 지금도 잊지 않고 인생의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남편도 제자이기 때문에 ‘제자 이상철 목사, 이승진 사모 올림’-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26년이 지난 지금도 가르침을 받은 자는 가르치는 자와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교수님들은 스승의 날이 되면 작은 봉투 하나를 들고 찾아 뵐때가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가르쳐 주시는 분들, 목사님들, 교사들, 구역인도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즈음은 성도들이 좋은 것은 잘 안 나누고, 나쁜 것만 교역자에게 가져온다고 합니다.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 했는데, 나쁜 것만 갖다 안 기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좋은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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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숙한 성도의 삶에 관하여 말씀을 살펴보고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죄 지은자를 바로 잡아 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짐을 서로 지는 것이며, 세 번째는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고, 그리고 네 번째는 좋은 것을 많이 심는 것입니다.
7-8절의 말씀을 다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현재 우리는 모두 무엇인가를 심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심는 대로 거둔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도 적용되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용이 되고, 인간의 도덕적인 삶에도 적용이 되고, 그 외의 모든 것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말씀을 우리는 신앙생활의 중요한 기본 원리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은 사람은,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둘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적으로 심은 것 대로 거둔다는 말씀입니다. 나쁜 것을 심으로 나쁜 결과가 오고, 좋은 것을 심으면 선한 결과가 온다는 말씀입니다. 심지 않고 거두려는 심보도 문제이지만, 악한 것을 심어놓고 좋은 것으로 거두려는 것도 큰 문제인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자부기 때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를 심고, 물질을 정성스럽게 심은 사람들이 좋은 것으로 거두고 있습니다.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기도와 물질을 심고, 특히 주일학교를 위하여 착실하게 복음의 물을 주고 있는 사람들도,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심어서 전도의 열매를 거두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본인도 경제적으로 힘들과 어려워도 11조와 헌금을 힘껏 심었더니 하나님이 더 좋은 것으로 많이 거두게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작은 씨앗을 심었는데, 하나님은 큰 것으로 좋은 것으로 풍성히 주셨습니다. 쩨쩨하게 심은 사람은 쩨쩨하게 거둘 것입니다. 나쁜 것을 심은 사람은 나쁜 결과를 거둘 것입니다. 힘껏 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힘껏 주실 것입니다. 좋은 것으로 심는 사람은 좋은 것으로 거둘 것입니다.
스스로 속이지 마십시오. 자기 육체를 위하여 심어놓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그리했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속임수로, 바보 취급을 당하실 분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를 꿰뚫어 보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말과 행동으로 인하여 바보 취급을 당하실 것 같습니까? 여러분들의 교묘한 전략에 속아 넘어가실 분이십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심든지 간에, 하나님은 여러분이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실 분이십니다.
이 말씀에는 인간의 모든 말과 행위는, 미래의 하나님의 심판을 향해 간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미래의 심판대 앞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 것인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하루 하루를 잘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고, 지금 좋은 것을 많이 심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시고,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믿음의 가정들에게 선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때가 되면 여러분이 심은 그것으로, 하나님이 풍성히 거두게 하십니다. 더 좋은 것으로 거두게 하십니다.
결론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성숙한 성도의 삶 4가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누가 범죄한 사실이 드러나면, 너희는 그런 사람을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잡고, 자신을 살펴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상대방의 짐을 서로 나누어짐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는 사람과, 좋은 것을 함께 해야 합니다.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사실을 알고, 좋은 것을 많이 심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말씀대로 순종하여 살아가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찬송/ 주님 말씀하시면
기도 제목/ 이런 말씀들을 잘 지킴으로 우리의 신앙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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