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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8 이정현 목사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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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9:1-19절 개역개정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 장은 사울이 변화되는 사건이 기술된 것으로 매우 유명한 장입니다. 본문 1-2절에 스데반의 순교 이후 시간이 흘렀지만 사울은 점점 더 기고만장하여 기독교인들의 위협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잔멸하려고 했습니다. 사울은 다메섹에 갈 수 있는 공문을 대제사장에게서 받았습니다. 오직 기독교인들을 잡아 오려고 공문의 받아 간 것입니다.

 

사울이 이런 마음과 목적으로 그 다메섹 도상을 오르는데 홀연히 하늘로부터 한 줄기 빛이 비취었습니다. 그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빛 앞에 사울은 땅에 엎드려지고 말았습니다. 이어 주님과 사울과의 짧은 대화가 나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주여 누구시니이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사울은 분명히 예수 믿는 그의 제자들을 핍박했는데(1), 주님은 네가 나를 박해했다고 말씀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기 제자들과 자기를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자기와 교회를 동일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여기서도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나는...이다’(에고 에이미)라는 말을 사용하십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이것은 일종의 자기 계시인 것입니다. ‘나는 너의 구원자이시다라는 의미입니다.

 

사울은 다메섹으로 인도되었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다메섹에 있는 제자 아나니아라는 사람을 준비시켜 두셨습니다. 아나니아는 오순절 때 믿고 자기 고향 다메섹으로 돌아온 유대인이었을 것입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에 대하여 부정적이었고 그를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치는 자로 들었지만 주님의 설명을 듣게 됩니다.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15-16)고 하셨습니다.

 

이제 주의 제자 아나니아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서 직가의 유다 집에 있는 사울을 만나게 됩니다. 그에게 안수하며 형제 사울아 네가 오던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17)고 말했습니다. 네가 만났던 분과 나를 보내신 분이 동일한 주님이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동일한 주님은 지금 부활 승천하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였을 때 비늘 같은 것이 벗겨졌다는 것은 이제 복음에 대하여 새로운 눈을 떴다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그 이전에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음식을 먹음으로 육체적으로 강건하게 되었고 아울러 성령으로 충만하여 영적으로도 강건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론

누가가 유대 사회에서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울의 회심을 여기에 기록한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유대교의 지성인까지도, 기독교회를 핍박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 서서히 기독교를 인정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인 중의 괴수요, 핍박자요 포행자인 사울을 변화시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고 더 나아가서 훌륭한 사역자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고난 속에 있고 문제가 많은 세상 속에 있지만 성령의 위로로 성장해 나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에는 평안한 날 없이 계속하여 핍박과 고난이 있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복음은 확산되어 갔고 구원받는 자가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주님이 예비하신 사울을 사용하여 전 세계로 복음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높은 사람들 즉, 로마의 총독과 왕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울 같은 사람을 변화시켜서 교회를 위하여 사용하신 주님이, 오늘 우리도 그렇게 변화시켜 주시고 사용하여 달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

기도 제목/ 하나님, 우리()를 만나 주심으로 변화시켜 주셔서 일꾼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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