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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왕상19:1-8)
이정현 목사 2012-11-25 추천 0 댓글 0 조회 932
여러분은 혹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내 인생이 너무 비참하다,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차라리 죽어버리자.’-이런 생각을 가졌던 적은 없습니까?
 
과거보다 현대가 분명 살기가 더 좋아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너무 살기가 힘들다고 자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꼭 힘들다고 자살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우울증으로 인하여 자살하는 비율도 높아졌고, 장애로 인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이백 몇 십 개 나라 중에서, 1등하는 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혼율도 1위이고요, 낙태율도 1등이고, 성형수술율도 1등이고, 화장품 소비율도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자살율도 1위입니다. 특히 노인 자살율과 청소년 자살율이 1위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년속 8년 동안, 명예스럽지 못한 1등을 한 것입니다. 2010년 한해만도 15566명이 자살하였는데, 이 숫자는 하루 평균 43명이나 죽은 꼴이 되는 것입니다.
 
10대 20대의 자살은 대부분 학업문제와 학교폭력 같은 원인으로 자살을 합니다. 고등학생들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대학진학에 실패했다고 목숨을 끊기도 하고요, 폭력이나 왕따로 인하여 자기의 목숨을 버리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서는 1년 사이에 여러 명의 고등학생들이 죽었고, 서울에서는 유명대 청년들이 연쇄적으로 자살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7-80대 어르신들은 질병이나 장애,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살을 하는데, 자살율이 제일 높은 연령대가 7-80대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역별로도 자살율이 큰 차이가 났습니다. 제일 많이 자살하는 지역은 강원도 홍천이었고요, 제일 적게 자살하는 지역은 충남 계룡이었습니다. 이 두 지역에서의 자살율 차이는 무려 4배나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살다가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으신가요? 저는 청년 때, 자살한 제 친구의 시체를 두 눈으로 보았습니다. 이 친구가 군에 가 있다가 휴가를 나와서 부모님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는데, 부모님이 돈을 너무 쓴다고 주지를 않으셨나 봅니다. 그리고 ‘이 놈의 새끼는 군대 간 놈이 돈을 쓴다고.’ 야단을 치셨답니다. 화가 난 얘가 지 엄마 앞에서, 엄마 겁준다고 농약병을 가지고 ‘돈 안주면 이것 먹고 죽을 거야,’ 그러다가 진짜로 먹고 죽었습니다.
 
시체가 띵띵부어서 시퍼렇게 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이후로 그 부모들은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다니셨습니다. 늘 우시면서, 땅을 밟는 게 허공을 디디는 것처럼 정신없이 다니셨습니다. 밥이 넘어 갑니까? 사는 게 무슨 낙이 있겠습니까? 저만 보면 당신의 아들 이름을 부르며 늘 우셨습니다. 그 어머니가 가끔식 이런 말도 하셨습니다. ‘내가 왜 살았는지 모르겠다. 그때 게 따라갔어야 했는데..’
 
 
오늘 성경에도 보니까, 죽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엘리야였는데, 우리가 아는 엘리야는 훌륭한 선지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죽고 싶어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부름을 받았고, 위대한 능력까지 행하였던 그가, 죽기를 원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분명 선지자는 죽기를 원하였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세 문단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제일 처음 부분은, 선지자 엘리야가 왜 죽기를 원했는지, 그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 1-2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19: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19: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여기에 나타난 아합은 이스라엘의 일곱 번 째 왕이고 이세벨은 그의 부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왕들 중에 가장 악한 왕이 아합이었고,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들여와 이스라엘 전역에 퍼뜨렸던 사람이 이세벨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나라를 다스렸던 시대가, 영적으로 제일 암울하고 타락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바로 앞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하며는,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선지자 850명과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누가 참신인지 기도응답으로 판가름하자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산에서 재단을 쌓아놓고, 각자 자기들의 신에게 기도하여, 불로 응답해 주시는 신이 참 신으로 인정하자고 했습니다. 먼저 이방 선지자 850명이,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바알을 부르고 아세라에게 소리를 지르며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지 않자, 자기들의 옷을 찟고 몸을 상해하면서 기도했으나 응답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엘리야가 나서서 기도하는데, 약 30초 밖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여 불로서 응답하옵소서. 그리하여 여호와가 참 신이심과, 제가 하나님의 종임을 나타내시옵소서.’ 그랬더니 하늘에서 불이 내려서, 모든 재물을 태우고 도랑의 물까지 핥아버렸습니다.
 
불로서 응답하심으로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참 신이심이 들어났습니다. 이때 엘리야는 850명의 거짓 이방 선지자들을 잡아다가 다 죽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세벨의 종교적 충복들이었고, 이 광경을 아합 왕이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왕이 급히 갈멜산에서 내려와서 자기 부인 이세벨에게 이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게 바로 1절의 말씀이 되겠습니다.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이세벨이, 자기의 종을 엘리야에게 보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이 말은 ‘내가 내일 너를 죽여서 저들의 원수를 갚아주겠다. 그렇지 않으면 바알과 아세라가 내게 벌을 내리실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엘리야가 들었습니다. 살기가 등등하고, 서설이 시퍼런 이세벨의 독기어린 말을 들은 선지자는 너무 두려운 것입니다.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먼 곳으로 도망하여 죽기를 원한 것입니다. 결국 엘리야가 죽기를 원했던 이유는, 왕비 이세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본문의 두 번째 단계는, 두려움을 느낀 엘리야가 어떻게 하는지가 나타나 있습니다. 3-4절 말씀을 추적해 보시기 바랍니다. “19: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19: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엘리야는 자기의 생명을 위하여 도망갑니다. 브엘세바로 갔습니다. 그곳에 자기 사환을 떼어놓고 하룻길을 걸어서 깊은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신명기 1장에 의하면, 이 광야는 ‘크고 무서운 광야’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단신으로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전갈과 뱀과 야수들이 많았고, 지형이 험난하고 황량한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왕 죽기로 한 거, 크고 무서운 광야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 있는 한 로뎀나무 아래에 앉았습니다. 로뎀나무는 흰 꽃이 피는 관목으로, 약 2-3m 정도 되고, 주로 사막이나 광야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 나무 아래에 앉아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여기서 ‘넉넉하다’는 말은 ‘살만큼 살았고 할 일도 했다.’는 뜻인데, 이것을 공동번역에서는 ‘이제 다 끝났습니다.’라는 말로 의역을 했습니다.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다’는 말은 ‘조상들에 비하면 더 못한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엘리야가 자기 인생을, 상당히 비관하고 좌절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이제 죽여주십시오. 죽고 싶습니다.’라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지자가 여기서 자살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져 죽고 싶다는 것입니다. 어느 주석학자는 이때 선지자의 말을 원색적으로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엘리야는 이제 하나님께 그의 목을 들이대고 자기를 죽여 달라고 간청한다.”
 
엘리야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릿 시냇물을 마셨더니 그 이후로 그 시내가 마르고 하늘에서는 비가 그쳤습니다(왕상17:7). 사르밧 과부의 떡 한 조각 대접을 받고 그 여인에게 복을 빌자 통의 가루가 마르지 아니하였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였습니다(17:14).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죽었을 때는, 그 아이 위에 몸을 엎드린 후, 하나님께 기도하여 죽은 아이를 살려 그 어미에게 주었던 사람입니다(17:22).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의 영적 싸움에서 당당히 승리하여 그들을 다 죽인 사람입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하늘에서 비가 3년 6개월 동안 오지 않자 간절히 기도하여 비를 내리게 하여 가뭄을 해갈시킨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야는 자기를 죽이겠다는 이세벨의 말로 인하여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엘리야에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얼마든지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혹시 두려움이 있습니까? 죽음의 위협 앞에 무서움은 없습니까? 두려움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처럼 누가 나를 죽이겠다고 작정하고 있을 때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큰 사고로 인하여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며칠 전에 서울 양제 IC쪽에서 졸음운전 하던 고속버스 운전자로 인하여 15중 추돌사고로 2명이 죽고 13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돌아가신 두 분은 모녀지간이었고 시골에서 김장을 해서 오다가 갑자기 변을 당했습니다. 그 어머니의 아들이 교수님이신데, 조 교수님은 갑자기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고 큰 슬픔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조 교수님의 아들도 영국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이번에도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었기 때문에, 모르긴 몰라도 조 교수님은, 차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성적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이런 문제로 두려워 할 수 있겠고요, 병약한 사람은 자기의 건강 때문에, 수술을 앞 둔 사람들은 내가 수술을 잘 받을 수 있을까?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어른들은 내가 침해에 걸리지는 않을까? 우울증에 걸리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 때문에 두려움과 불안에 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이 거듭되고 심화되면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뭐 때문에 두려워 하십니까? 왜 무서워 하십니까? 무엇을 염려하고 걱정하십니까?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은 심정입니까? 그런데 그런 엘리야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루십니까? 두려움과 염려 때문에 죽고 싶어 하는 엘리야를, 하나님이 어떻게 위로하십니까? 본문의 세 번째 단계가 5절 이하에 나타나 있습니다.
 
엘리야가 로뎀나무 아래에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누워 잤습니다. 이곳은 굉장히 위험한 지역입니다. 언제 전갈이나 뱀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지도 모르고, 언제 사나운 짐승들로부터 공격을 받을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태연히 나무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은, 먼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피곤했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자포 자기한 상태로 누워있다고도 보여집니다. 마치 실의에 빠진 사람이, ‘주여 나로 아침에 깨어나지 않게 하소서.’라며,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는 것과 같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납니다. 이때의 천사를 7절에서는 ‘여호와의 사자’라고 했는데, 많은 학자들은 여기서의 천사는 보통 천사가 아니라, 구약 시대에 나타나신 그리스도라고 주장합니다(아브라함 카이퍼). 만약의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리스도께서, 자고 있는 엘리야를 어루만지며 깨우는 것입니다. ‘일어나서 먹으라.’ 엘리야가 일어나서 보니까, 숯불에 구운 떡과 물 한 병이 있었습니다. 이 광야에, 이 산중에, 인적을 찾아볼 수 없는 이곳에, 엘리야를 위한 음식이 준비된 것입니다. 엘리야는 이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일어나서 먹고, 다시 잠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또다시 물러 나 있다가 다가와서 엘리야를 어루만지며 또 깨웁니다. ‘일어나 먹으라.’ 선지자는 다시 일어나 차려진 그 음식을 먹었습니다.
 
여러분, 두려움에 떨며, 도망 와서, 광야의 한 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구하고 있는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보내어서 위로하시는데, 그가 그곳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보호하시고, 또한 기력이 쇠하니까, 음식을 준비해서 먹이시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움 속에서 죽기를 구하는 엘리야를, 두려움과 위험한 환경 속에서 보호해 주시고, 또한 기력회복을 위하여 음식으로 위로해 주신 것입니다.
 
지쳐있는 선지자를 위한 하나님의 위로가, 가장 부드럽고 애잔하게 나타나 있는 부분이, 5절, 7절인데 두 구절에서,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로 ‘나가’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특별히 하나님이 자기에게 속한 자를 어루만져 주실 때 사용되었고(단8:18, 10:16), 또한 만져 주시면 반드시, 그 대상이 변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져 주셨다는 것이고, 자기의 사랑하는 자를 만져주셨으며, 반드시 만져주심의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단어 즉 ‘어루만지다’를, 일종의 특별한 효과가 있는 마사지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지쳐있는 당신의 종을, 편히 잘 수 있도록 안보해 주셨고, 또한 자기 백성을 사랑과 긍휼로 어루만져주셨고, 적당한 특별한 음식으로 기력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8절에,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해서 호렙산 즉 시내산에 갔는지는 모르지만, 힘을 얻고 40일에 걸쳐 하나님의 산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엘리야 선지자는,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사명을 받아, 성실하게 그 일을 감당하게 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기의 마지막 생애까지, 하나님이 맡기신 그 일을 잘 감당하다가,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됩니다.
 
결론
여러분에게 두려움이 있습니까? 어려움과 아픈 사연, 염려되는 일이 있습니까? 그것으로 인하여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져본 적이 있습니까? 아무리 어렵고 두려운 일을 만났다 해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극도의 불안한 생각도 갖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계십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시고, 온갖 좋은 것을 우리를 위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저와 여러분들의 두려운 부분을 어루만져 주시고, 염려거리를 해결해 주십니다.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아픈 사람이라면, 사랑의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품에 앉아주십니다. 걱정 근심으로 인하여 잠 못 이루는 분이 계시면,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주셨던 단잠을 주시고 잠자는 동안 안보해 주십니다.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분이 계십니까, 이제 위로의 하나님이 그 눈의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다시 새 힘을 얻어, 걸어가고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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