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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과 8.15해방 (출12:35-42)
이정현 목사 2013-08-11 추천 0 댓글 0 조회 675
출애굽기 12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의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해방된 사실이 적혀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대 사건이 기록된 성경입니다. 그래서 3,500년이 지난 사건이지만,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성경을 읽으며 감격하며 감사하고 있고, 지금도 그때를 기억하며 유월절을 지키며,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그때의 사건을 입으로 전해주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이, 우리민족이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을 맞은지, 68주년이 되는 광복절입니다. 숱한 억압과 탈취와 죽음가운데서, 이 민족이 환희의 광복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해방과 우리 민족의 해방은, 많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과 관련하여, 이 민족의 해방에 관하여 살펴봄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요셉은 젊은 나이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애굽은 절대로 타 민족을 고관으로 세우는 법이 없지만, 워낙 다급했던 애굽의 바로 왕은, 지혜로운 요셉을 국무총리로 세운 것입니다. 그때 우여 곡절 끝에, 야곱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의 기근을 피해서,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75명의 단촐한 식구들이, 애굽의 고센 땅에 정착을 해서 살아갑니다.  
요셉이 국무총리로 있었을 때에는, 그래도 평화롭고 풍성하게 잘 살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일어나자, 애굽 사람들은 히브리 민족을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을 통하여서 애굽 전역이 은혜를 받았고, 주위 나라로부터 많은 조공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이제는 히브리민족을, 자기들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히브리 민족을 노예로 부리면서, 큰 국고성을 짓게 했습니다.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는데, 흙을 이겨 벽돌을 굽게 만들었고, 돌을 옮기고 나무를 베 오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인들은 그 수가 늘어나서 한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짚도 안주고 벽돌을 만들라고 하고,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다 죽이라고 합니다. 이 때 노역을 하던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셨겠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억울하게 죽어갔겠습니까? 또한 그 부모들의 고통은 어떠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히브리 백성들은 고통 중에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성경은 그들이 ‘고된 노동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다’고 했습니다(출2:23). 드디어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스러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내 백성을 인도하여 내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3:6)고 하시면서,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9-10). 내 백성이 타국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고, 그들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였으니, 이제 가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 오라는 것입니다.
모세가 처음에는 갈 수 없다고 얘기하다가, 나중에는 하는 수 없이 자기 형 아론과 함께 애굽으로 가게 됩니다. 애굽의 왕 앞에서 모세는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내 백성을 보내라고 하신다. 그리하여 그들을 통하여 광야에서 예배를 받으시고자 하시니, 이 백성을 보내라.’고 말합니다. 왕은 완강하게 부인하다가, 결국 10가지 재앙으로 자기와 온 국민이, 죽사발이 되도록 얻어맞고, 마지막 장자가 죽는 재앙을 보고서야, 히브리 민족을 애굽에서 내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 민족의 해방은, 유월절과 관계가 있고, 유월절은 애굽의 장자가 죽는 10번째 재앙과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10번째 재앙이 있던 얼마 전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온 회중들은 이달 10일에, 식구 수대로 어린 양을 선택하라. 그 어린 양은 흠이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고, 양이 없으면 염소로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어린 양을, 14일까지 두었다가 해질 때에 잡아서, 그 피는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밤에 고기는 불에 구워서 먹되, 무교병과 쓴 나물을 곁들여 먹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고기를 먹을 때,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여호와의 유월절이라고 했습니다.
이 유월절이 왜 애굽의 장자의 죽음 재앙과 관계가 있는가 하며는, 그 날 밤에 죽음의 사자가, 어린 양의 피가 있는 집에는 넘어가고, 피가 없는 집에는 들어가 초태생을 죽인 것입니다. 그 날에 애굽의 모든 초태생들은 다 죽었기 때문에, 전무후무한 애곡이 있었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짐승이든 사람이든 처음 난 것들이, 죽고 사는 문제는 단 한가지였는데, 그것은 어린 양의 피가, 문설주와 인방에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있으면 살고 없으면 죽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2장 중에서, 아니 성경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가 있는가 없는가? 만약에 애굽 사람들도, 이 이야기를 듣고 자기 집에 들어가서, 규례대로 행하고, 어린 양의 피를 받아서,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다면 살았을 것이고, 히브리인이라할지라도 피를 바르지 않았다면 죽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2장 13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23절에도 보시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피를 보면 내가 넘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좋은 집은 내가 넘어가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착하게 산 집은 내가 넘어가겠다는 말도 아닙니다. 심지어 히브리인들의 집은 넘어가겠다는 말도 아닌 것입니다. 피를 보면 넘어가겠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인들은 어린 양의 피로 말미암아 살았습니다. 죽지 않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흠과 티가 없는 1년 된 어린양은, 지금 완전히 성숙하시고 완전무결하신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미합니다. 십자가 위에 달리사 흘리신 그 피로 인하여, 오늘 우리가 죽지 않고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피를 믿는 사람, 그 피를 내 몸에 바른 사람, 그 피에 젖은 사람, 그 피로 죄 용서 받은 사람은 사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생을 이미 얻은 것입니다. 죽어도 다시 산다는 부활의 보증으로, 성령님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하늘나라 시민권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에 애굽에는 전무후무한 애곡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30). 여기서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다’는 말은 단순한 아우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초태생의 죽음으로, 애굽 전역에서 대성통곡했다는 말입니다. 완악하고 말 안 듣는 바로 왕을 완전 넉다운 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애굽의 모든 신들을 완전 제압하신 것입니다.
그 밤에 보고를 받은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빨리 이 나라를 떠나라고 말합니다. 너희 마음대로 가서 하나님을 섬기고, 너희의 모든 가축들을 다 몰고가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애굽 사람들에게 가서 은금 패물과 의복을 달라고 합니다. 애굽 사람들은 이들이 잠시라도 이곳에 더 머물면, 우리가 손해일 것 같으니까 빨리 보내려고 구하는 대로 다 내어 주었습니다. 팔지, 가락지, 귀걸이, 비단 옷,,,
드디어 아침이 되어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세의 인도로 라암셋을 떠나게 됩니다. 그때 나온 사람들이 장정만 60만 명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과 부녀자녀들까지 합하면 200만 명 이상은 되었을 것입니다. 처음 야곱의 일가가, 애굽으로 내려갔을 때에는 고작 75명이었는데, 430년 만에, 이제 어엿한 한 민족을 이루어 해방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노예로 죽을 고생을 하며 살다가, 자식들이 죽어나가는 꼴을 보다가, 4대 만에 해방과 자유를 얻었으니, 히브리 민족들이 얼마나 기뻐했겠습니까? 우리는 36년 동안 일본의 압제를 받았지만 히브리인들은 자그마치 430년, 4대 즉, 레위-고핫-아므람-모세 시대에 애굽에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때가 BC 1445년 정도 됩니다.
그런데 출애굽은 이미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예언된 사건이었습니다. 창세기 15장 13이하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하나님이 BC 2000년대 인물이었던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미리 예언하신대로 그대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이방에 객이 되겠다는 것, 그들이 내 민족을 괴롭힐 것, 내가 그 나라를 징치할 것,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게 될 것, 4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온다는 말씀이, 하나도 틀림이 없이 그대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누가 이 일을 계획하시고 이 일을 이루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실천해서 애굽에서 나오게 되었습니까? 모세가 한 것도 아니고, 형 아론이 한 것도 아닙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린 구띠에레쯔는, 출애굽을 모세가 했다고 한다는데 문제점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애초부터 자기들은 못한다고 손들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단지 쓰임을 받았을 뿐입니다. 그러면 애굽의 왕이, 스스로 자유하게 했습니까? 아닙니다. 사람이나 세상의 그 어떤 것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성경은 누차 이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큰 팔과 능력으로, 애굽의 종살이에서 그들을 해방시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당시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며,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애굽의 장자를 치신 분이시며, 여호와는 강한 손과 펴신 팔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분이시라.’ 할렐루야!
그런데 오늘 본문 41절에 보시면,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 60만 명을, 하나님은 여호와의 군대라는 말로 표현을 하셨습니다.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사실상 이 백성들은 군인들이 아닙니다. 군인축에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43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한 사람들이고 벽돌이나 굽고 농사나 지었던 사람들입니다. 먹지 못하여 영양상태도 엉망이었을 것입니다. 이들이 애굽의 전차부대하고 싸우면, 단숨에 다 죽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비실비실한 노동자들을 가리켜, ‘여호와 군대’라고 하신 것은, 이들이, 즉 당신의 백성들이 무리를 지어, 애굽의 속박에서 떼 지어 나오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너무 좋으셨던 겁니다. 마치 당신 자신의 천군천사들보다, 더 멋있고 아름답고 귀하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당신의 늠름한 군대처럼 보였고, 어느 누구하고도 싸움을 해도, 지지 않을 것 같은 당신의 군대처럼 보인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보실 때, 너무너무 기쁘고 감격해서, 이 말씀을 하셨다고 봅니다. 종살이에서 줄지어 죽 나오는 것을 보니까, 마치 군인들이 전쟁을 하기 위해 오, 열을 맞추어서 전진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너무 좋아서, 430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8.15 광복에 대하여 조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910년 강제 한일합방이 된 이후 일본은, 총칼로 이 민족을 다스리고, 정말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천인공로 할 만행을, 36년 동안 저질렀습니다.
이 민족의 민족의식을 뿌리 채 뽑기 위해서 노래나 가요를 부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무궁화 꽃을 없앴습니다. 토종개를 없애고, 우리나라 지도가 토끼를 닮았다고 해서 심지어 토끼까지 다 죽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근간이 되는 소중한 역사서 20만권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우리나라 말을 쓰지 못하게 했고 이름도 전부 일본식으로 고치게 했습니다.
일제치하에 제일 고통과 핍박을 많이 받은 곳은 교회와 성도들입니다. 성직자들과 성도들은 군인이나 노무자로 끌려갔고 교회와 성당은 일본 군인들의 막사로 이용이 되었습니다. 놋그릇과 교회의 종들은 전부 빼앗겨서 총알 만드는데 사용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붙잡혀 노역장으로 끌려갔습니다. 벌목을 하기도 하고 석탄을 캐기도 하고 철도를 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우리의 선조들이 일본놈들의 손에 죽어갔습니다. 특히 독립운동가들, 공무원들, 목사와 교인들을 강제로 끌고 가서 무참히 죽였습니다. 사나운 군견을 풀어서 물어 떧겨 죽게 했습니다. 손발을 묶고 우물과 저수지에 빠뜨려 죽게 했습니다. 작두로 목을 잘라 높은 장대에 매달아 놓기도 했습니다. 예배당 안에 가두어 놓고 밖에서 불태워 죽이기도 했습니다.
총검으로 심장을 찔러 죽이기도 했고요, 고문을 해서 죽이기도 했고 생채실험을 해서 죽이기도 했습니다. 여성들을 강간 후 치부에 총을 쏘아서 죽이기도 했고요, 강간을 한 후 집단적으로 몽둥이로 때려서 창자가 흘러나와 죽은 여성도 있었습니다.
일본으로 끌려 간 사람들은, 1923년 관동 대지진이 났을 때, 한국인 폭동설을 조작하여 5000명을 몽둥이와 죽창으로 학살당하기도 했습니다.
이 민족이 일본 강점 36년 동안 당한 약탈이 얼마나 많습니까? 상처 입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무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주권을 비롯하여 빼앗긴 것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다. 이런데도 일본은 지금 독도가 자기네 나라 땅이래요. 설령 자기네 땅이라도, 과거의 이런 만행들을 생각하면, 인간이라면 차마 미안해서라도 말을 못할텐데...‘이것은 사람이 아니무니다.’
이 같은 고통, 억압, 착취, 죽음 가운데 있었던 대한민국을 하나님은 UN연합군을 통하여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일본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맞고 난 이후에 무조건 항복했고 이것으로 인하여 우리나라도 1945년 8월 15일, 기다리던 광복을 맞게 되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감격 중에 길거리에 뛰어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마찬가지로 이 민족의 해방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하고 전 국민이 독립을 원했지만 그렇다고 이것으로 인하여 독립과 해방이 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과 연합군이 애를 썼지만 이것만으로 해방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연합군과 독립운동가들을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해방이 되기 전 일본은….
며칠만 늦었어도 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 것인데, 하나님이 적당한 시기에 해방을 주셔서 희생을 막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이 민족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셔서, 이 민족의 고통과 서러움과 한을 풀어 주셨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까? 왜 하나님이 이 민족을 일본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부셨을까요?
그것은 나중에 부강한 나라가 되어서 다시는 타국의 압제를 받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원수를 갚으라고 해방시켜 주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430년 만에 이스라엘과 36년 만에 우리나라를 해방시켜 주시고 이처럼 해방 68년 만에 세계민족 가운데 부강한 나라로 세워주신 것은 타 민족의 빛이 되고, 우리 민족처럼 아픈 민족과 나라를 보듬으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봅니다.
해방 36년 만에 이렇게 부강한 나라가 된 나라가 없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체육, 교육, 군사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세계가 괄목한 만한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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