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네 가지 복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4가지 복에 관하여, 더 살펴봄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5.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긍휼히 여긴다/ 자비를 베풀라는 말...불쌍히 여기다.
-긍휼-히, 라함인데 이것의 명사형이 레헴입니다. 그런데 레헴은 ‘어머니의 자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아기를 뱃속에 잉태하고 있는 어머니가 자신의 태아에 대해 느끼는 지극한 감정을 긍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신 분/ 인간들은...불의, 불순종, 불추한 존재.../ 이같은 인간들을 구원하시고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심.../ 십자가-탁월한 하나님의 긍휼의 역사...마치 어미가 태아에게 느끼는 애틋한 각별한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벧전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을 가지게 하셨다고 말합니다...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지 않으셨으면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오시지 못하셨고, 또한 소망 없이 살아갈 수 밖에 없는데, 죄악 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심으로, 이런 은혜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성경을 통하여, 이런 말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너희가 전에는 긍휼을 입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입은자가 되었다’-우리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이 크나큰 긍휼을 받았으니,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남을 용서하고 긍휼히 여기며 자비를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가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 신적 수동태...하나님에 의해서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는 말씀..
예)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영국을 전승으로 이끈 위대한 정치가인 처칠은 놀라운 이 긍휼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그 아버지는 상당히 부자였는데 아버지 농장에 방학동안에 가서 놀다가 농장에 있는 연못에 빠져서 죽게 되었습니다. 허우적거리며 사람 살리라고 하니까 농장일꾼으로 일하던 청년이 뛰어 들어와서 물에 빠진 처칠을 구해 냈습니다. 그 아버지가 너무 고마워서 “그래 내가 자네에게 뭘 해줄까?” 그 청년이 하는 말이 “나는 의사가 되고 싶지만 집이 가난하고 돈이 없어 의과대학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칠의 아버지가 너무 고맙다고 이 사람을 의과대학에 보내어서 졸업할 때까지 돈을 대주었습니다. 그리고 잊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처칠은 그 이후 성장해서 영국의 수상이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가장 어려운 고비에 그만 처칠 수상이 폐렴에 걸렸습니다. 그땐 폐렴에 걸리면 다 죽습니다. 그래서 큰일이 났습니다. 독일과의 전쟁의 고비에 폐렴이 걸렸으니 이를 어떻게 합니까?
그런데 그때 마침 영국의 유명한 알렉산드 플레밍 박사란 분이 페니실린을 발명했습니다. 페니실린 한 대면 폐렴은 낫거든요. 그래서 알렉산드 플레밍 박사가 병원에 입원해서 정신이 몽롱해진 처칠 경에게 와서 그 페니실린 주사를 놓고 처칠은 살아났습니다. 그때 알렉산드 플레밍 박사가 인사를 하면서 “저를 몰라 보시겠죠? 어릴 때에 수상께서 연못에 빠져서 허우적 거릴 때 제가 뛰어 들어가서 건져 드렸습니다. 아버님께서 보훈으로 제게 의과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게 해주셨는데 제가 그 이후로 의과대학 졸업하고 의학박사가 되고 이 페니실린을 발명하여, 처음으로 수상께 페니실린을 놓았습니다.”
이는 놀라운 보훈입니다. 플레밍이 물에 빠진 소년 처칠을 구해 주었고, 그것이 너무 고마워서 처칠의 아버지가 이 젊은이에게 긍휼을 베풀어 의과대학에서 공부하게 해 주었고, 플레밍은 폐렴에 걸려 죽어가는 처칠 경에게 페니실린 주사를 줌으로 낫게 되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돌려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눌러 흔들어 넘치게 해서, 안겨 주리라’는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들은, 아버지 하나님의 긍휼을 풍성히 입어, 죄에서 구원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부터라도 그 긍휼을 근거로,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약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6.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깨끗한 자/ 시24:4-마음이 청결한 자...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거룩한 곳에 설자이다.
-마음이 깨끗하다는 말은, 마음이 더럽다는 말의 반대입니다...이것은 한마음을 갖는 것...두 마음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시119:113/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다윗은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을 미워한다고 하였습니다...이것은 곧 하나님도 같은 마음이실 것입니다. 다음 구절에서 하나님도, 분명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을 싫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호10: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호세아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 마음을 품었습니다. 곧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벌을 내리시며, 그 제단을 헐어버리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한 여자가 두 남자를 마음을 품었다...두 마음을 가진 것은,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이고, 한 여자가 오로지 한 남자만 마음에 품고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깨끗해지려면,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 받아야 합니다....더러운 방을 깨끗이 하려면 청소를 해야 합니다. 그것처럼 우리 마음의 방이 죄악으로 더러워져 있으면 그리스도의 보혈로...
요일1:7/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마음을 씻으면,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지고 정결하게 됩니다.
-또한 말씀으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청결하게 만듭니다. 여러분께서 이 세상에 살면서, 세속에 얽히고 여러 가지 죄악이 마음을 점령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읽게 되면, 말씀이 여러분 마음을 청소해 주는 것입니다. 청소부가 와서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말씀이, 구석구석 마다 청소를 해주어서, 깨끗한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엡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말씀을 늘 읽어야, 우리 마음에 정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깨끗한 연못...파란 하늘과 예쁜...비치지...혼탁한 물에는 비취지 않는 것입니다...혼탁하고 지저분한 우리의 마음들을 보혈과 말씀으로 날마다 깨끗이 하여, 복 있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편 기자는 51:10에,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 합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하나님을 본다고 하였습니다...출33:20/ 아무도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그런데 여기서는 하나님을 본다고 하셨는데, 이 말은 하나님이 계신 곳에 들어가, 그 분의 면전에 설 수 있다는 뜻입니다...종말론적인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7.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화평/ 전쟁이 없는 상태...정의, 평화와 복지를 합한 상태..
-화평케 하는 자/ 샬롬을 만드는 자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분이십니다. 인간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대로 내버려 두면, 하나님은 인간을 심판하여서, 영원한 지옥불로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화평케 하는 재물이 되었습니다. 우리 대신하여 죄를 짊어지고, 심판을 받아 몸을 찢고, 피흘려 죽으심으로, 화평의 재물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힘없이 늘어져 있는 것을 봅니다. 왜 예수님이 능력과 힘이 없어서 십자가에 매달렸습니까?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죄를 다 갚기 위해서 그곳에 올라갔고 예수님이 우리의 재물이 되시므로 그를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평화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심판하시고 그를 통해서 우리를 용서하고 용납하고 사랑하고 우리와 화평을 가지게 되고 우리도 하나님 앞에 이제는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나갈 수 있는 것은 그 피가 마음속에 평화를 가져왔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5장 10절에,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되었으니 이제는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서 영원한 천국으로 데려갈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에도,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다 헐어 버리시고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평을 가져 오셔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와 거하실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화평케 하는 자인 것입니다.
제사법...번제..속죄제, 속건제...화목제// 화목제//고기의 일부를 태워서 하나님께 드리고, 일부는 제사장에게 드리고 일부는 그 제물의 주인에게 돌린다...하나님과 주인과 제사장을 만족시킴...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제사..명칭이 화목제이다.
-화평케 하는 일이 상대방만 만족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자여야 한다...하나님과 본인과 이웃...화평케 하는 자는 모두를 만족시키는 자여야 한다...
-화평케 하는 자에게는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리니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입니다.
반대로 샬롬을 깨뜨리는 자...불의, 전쟁, 시기질투, 탈취...
중세 평화의 사도인 성 프란치스코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 하나님이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심이 있는 곳에 신앙을 거짓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해주시옵소서. 우리는 줌으로 받고 용서하므로 용서 받으며 그리고 죽음으로 영생을 얻기 때문인 것입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롬12:18)...화목케 하는 직책을 주셨다.
8.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클 것임이라.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바르게 살다가 박해를 받은 자를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3장 14절에,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복이 있나요? 그것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확인이 되므로 복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혀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핍박을 받지 아니하면 그는 빛을 비추지 아니하고 소금의 역할을 안했다는 증거입니다. 크리스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빛을 비추고 여러분이 소금역할을 하면은 반드시 세상에 저항을 받고 핍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핍박과 저항을 받으면 여러분이 진신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4절에,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성령이 계시다는 증거가 되므로 여러분이 확실히 구원받은 사람이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핍박을 받으면 하늘에서 상이 큽니다. 10절에 대한 부연설명이 11-12절인데, 여기에 보면 그런 말씀이 나옵니다...5: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모독과 핍박과 악한 말을 받을 때 너희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고 하신 것입니다../위로가 있고 칭찬과 인정이 있는 것입니다....선지자적 고난 뒤에 부활의 영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바르게살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면...핍박....샬롬을 위해 애쓰다보면...고난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믿고, 지키고, 전하는 사람은 핍박을 받습니다.
예)4세기 때 교부 John Chrysostom은, 진리를 선포하다가 체포 되어, 아르카디우스(Arcadius) 황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황제가 로마에서 추방을 하겠다고 위협을 하니까, ‘온 세상이 나의 아버지의 집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또 너의 모든 재산을 몰수하겠다고 협박하니까, “나의 보물은 녹슬지 않는 천국에 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말을 듣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겠다고 하니까, “나의 생명은 예수님 안에 있으므로,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흑해로 추방당해 가다가 순교하고 말았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 받은 사람은, 분명히 하늘에서 상이 클 것입니다.
결론
5.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6.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7.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8.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클 것임이라.
주님이 말씀하신 이 참된 복이, 여러분과 가정위에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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