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주제-복/1주-배 목사님이, 복된 삶, 2주-제사장의 축복기도, 3주-진정한 8가지 복, 4주-진정한 8가지 복...헌금하면 복을 받는가?
헌금 설교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합니다...헌금설교 안 해도, 은혜 받으면 다 한다고 말합니다...헌금설교하면, 오랜만에 교회 나갔더니, 돈 내라고 했다고, 시험에 들어 교회에 안 나오는 사람도 있답니다...혹자는 헌금 설교하면, 목사가 돈이 부족한가보다, 그래서 헌금 설교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저런 이유에서, 헌금설교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기억하실 것은 목사는, 성경을 골고루 잘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성경에 헌금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 있고, 또한 예수님도 헌금에 관해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 하나님과 제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제단에 물질을 드리다가 형제와 불화한 것이 있으면, 먼저 형제와 화목하고 나서 예물을 드리라,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헌금에 관하여,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소득의 11조를 드리고 아울러 의와 인과 신을 버리지 말라, 나를 위하여, 전토와 가족을 버릴 정도로 헌신하는 사람은, 현세에서 복을 받고, 내세에서도 복을 받는다.’...이처럼 예수님의 설교와 교훈 중에, 헌금에 관한 내용이 많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사가, 헌금 설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왜냐하면 예수님도 헌금설교를 많이 하셨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성도들도 이런 설교를 들을 때, 부담스러워 하거나, 아예 듣지 않으려고 마음을 닫아버리면 안되겠습니다...오히려 사모하는 마음으로, 헌금에 관하여, 성경이 무엇을 어떻게 말씀하시는지를, 잘 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도 진리의 일부분으로, 주의하고 집중해서 잘 들음으로, 깨닫고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3월의 주제가 은혜인데, 지난달 못 다한, 복에 관해 한 시간 더 하고, 다음 주부터는 은혜에 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설교가 ‘헌금을 하면 복을 받는가?’라는 제목인데, 이 물음에 대해 답하기 전에, 먼저 몇 가지 사항에 관하여 살펴본 후, 마지막 부분에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헌금이라는 용어
헌금-‘주일이나 일정한 축일을 맞이하여 교회에 돈을 바침.’ ‘사람이 어떠한 일에 자발적으로 돈을 바치는 것’. ...국방헌금, 정치헌금/
오늘성경은 이 헌금을, 여러 가지 다른 말로 표현: 연보(5, 11)-자기의 재물을 내어서 남을 도와줌...연보금, 연봇돈.., 성도를 섬기는 일(12, 13), 선한 의지와 사심 없는 교제(13)...// 헌금에 대한 다른 표현들을 통해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만, 사용처는 주로 불우한 이웃들임을 알 수 있다...헌금에 대한 또 다른 표현들을 기억하셨다가, 이런 말이 나오면, ‘아 저것은 헌금을 말하는 것이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 누가 헌금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이 쉽다고 생각하여, 누구나 다 헌금할 수 있지-이렇게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에 동두천에 가시면 집창촌이 있었습니다...여기에서 이런 여성들을 상대로 목회하는 분이 계십니다...목사에게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가져와서 기도를 부탁한답니다...오늘은 손님이 많아서 십일조가 늘었다고...특별손님이 팁을 줬다고 감사헌금을...사연은 기구하고..사정은 안타깝고 딱하지만, 과연 이들이 드리는 헌금을 하나님이 받으시겠는가?...
말라기 시대 때,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하여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종은 주인을 공경하고 자식은 아비를 공경한다..그런데 이 백성의 주인과 아비는 나 여호와인데, 그들은 나를 공경하지 않는다...공경하기는커녕 오히려 나를 멸시하였다...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렸고, 눈 먼 희생제물과 병든 것과, 훔친 물건과 속된 봉헌물을 가져오니, 누가 이런 것들을 받겠느냐? 너희 총독에게 이런 것을 드려보라. 그들이 너희의 예물을 받겠느냐? 그런데 하물며 나에게 이런 것을 가져와. 나는 온 우주를 창조하신 만군의 여호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나 헌금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으로부터 새 생명의 은총을 확실히 받은 사람이 헌금할 수 있습니다...거듭남을 체험한 사람...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체험하고 고백하는 자(고후8:9-10)...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복종하는 자(고후9:13)...백만장자가/ 수십억을 소망교회 예배당 건축헌금...?/아니면 비록 가난한 성도들이지만, 한푼 한푼 모아서 헌금함으로, 예배당 건축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받으시겠습니까?..
-그리고 돈에 대한 청지기 정신을 가진 자가 헌금할 수 있습니다..눅10장/...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강도/제사장/레위인/사마리아사람...
가룟 유다...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아...돈 궤를 맡은 사람이었지만...거듭나지 않았어요...돈에 대한 욕심을 가졌습니다...탐욕을...돈 때문에 망했...주님을 위하여, 가난한 이웃들을 위하여 드리지도 못하고, 잘 사용하지도 못하였던 것입니다...
아무나 헌금할 수 있는 것 아닙니다...예수를 믿고 거듭나서...새 생명의 은총을 받은 자로, 물질에 대한 청지기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물질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3. 누구를, 무엇을 위해 헌금하는가?
-하나님/ 헌금은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감사의 표식이다...하나님을 향해 있다는 것임...하나님을 믿는다는 믿음의 표시...하나님만 소망한다는 표시...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표...무엇보다 베풀어 주신 것에 넘넘 감사합니다-감사의 표시입...그래서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예배의 대상이 하나님이고, 기도와 찬송의 대상이 하나님이시듯, 우리가 바치는 헌금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13)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구제금이기도 합니다...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자들을, 섬기는 행위...고통을 분담하는 교제...성도들을 평균케 하려는 것이다...고후8:13-14/“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서로에게 베풀어 줌으로 서로의 부족을 채워나가는 것이다...고후9:12/“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롬15:27/“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가 세상에서 뼈아프게 벌은 돈을 헌금하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고, 그것을 교회가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한 구제금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도와줌으로, 평균케 하는 것입니다.
4. 어떻게 헌금해야 하는가?
-미리미리 준비하라./고후9:5/“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미리 준비하라...마게도냐인들에게 너희가 1년 전부터 헌금하고 있다고 자랑했다...“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마음에 정한대로 하라./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강요나 명령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니다...신앙에 따라 마음에 정한대로 해야 한다..고후8:8/“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내가 말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어려운 성도들에 대한, 너희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지를 알고자 하니까, 마음에 정한대로 헌금하라는 것입니다....예)주일에 헌금 1000원-할 수 있다-그러나 이것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내 진실한 사랑의 표현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고후8:11-12/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후9:7 중하반절/“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헌금은 인색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으로 하는 것이고, 헌금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하셨습니다...하나님의 사랑을 받으시려면 헌금을 하되 즐겨내시기 바랍니다...세금 내 듯 하지 마시고...아깝게 여기지 마시고...이거면 옷을 한 벌 사는데...이거면 맛 있는 식사를 한끼 하는데...이거면 아이들 책을 한권 더 사주는데...그러나 마땅히 드려야 할 헌금을 놓고는,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 이번에도 드릴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이 물질을 드립니다.’-이런 마음으로 드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힘껏, 때로는 힘에 지나도록 하라./본문 앞장인 고후8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사도 바울이 마게도냐 교회를, 고린도교회에 소개하면서, 헌금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이때의 마게도냐 교회는 주로 빌립보 교회였을 것으로 봅니다...그 교회의 헌금에 관하여 말하기를, 그들은 ‘극심한 가난 중에, 풍성한 연보(거액의 연보)를 넘치게 하였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힘대로 할 뿐만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했다라고 했습니다.
마게도냐교회 즉 빌립보교회는, 비록 힘들고 가난했지만, 어쩌면 자기들이 구제금을 받아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한 가난 중에도 풍성한 연보를 했던 모범된 교회였습니다. 이것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너희는 빌립보교회보다 더 부자이지 않는냐, 더 많이 더 풍성히 가졌지 않느냐, 그렇다면 있는 것 가지고, 주어진 것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이렇게 드리는 헌금을,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5. 헌금하면 복을 주시는가?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6/“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여,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게 하신다...8/“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복..
-모든 일에 부요하게 된다...10-11/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씨와 먹을 양식을 주신다.”
마가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29-30)
주님을 위하여 물질로 헌신한 사람은, ...현세에서 100배나 받고, 내세에서 영생을 얻지 못할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예)저는 혼자 이런 생각...
예)박기영 집사
결론
헌금은 성도들의 의무이기 이전에 특권이며 은혜이다...은혜와 감사의 표현이 되는 것이다...평균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수 있고,/ 헌금을 드릴 때는, 미리 준비해서 마음에 정한대로 하시고, 인색함으로 억지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껏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반드시 은혜와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성도라면 헌금하지 못할 만큼,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한 성도가 한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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