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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돌아오리라는 아브라함의 믿음 (창22:1-12)
이정현목사 2014-06-08 추천 0 댓글 0 조회 261

우리는 아브라함을 가리켜 믿음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사실을 볼 때 믿음이 좋은 사람, 큰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입증할만한 몇 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그곳을 살펴보면 아브라함의 믿음이 좋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너의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그곳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가나안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이 네 몸의 자식을 줄 것이라고 하셨을 때/ 아들이 태어나기를 기다릴 때에도, 비록 자기는 늙었고, 아내의 경수는 끊어졌지만, 그래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고, 25년 간 믿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약속의 아들, 이삭을 얻게 되었습니다.-세 번째로 그의 믿음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곳이 오늘 본문인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셨을 때/ 25년 만에 얻은 아들을 아브라함은 번제로 드립니다. 이것 또한 믿음의 순종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일련의 사건들을 볼 때, 그대 그때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창세기 22장의 이 말씀을 근거로, ‘우리가 돌아오리라는 아브라함의 믿음’에 관하여 살펴봄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먼저, 아브라함이 브엘세바에서 모리아 산까지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지금 아브라함이 살고 있는 곳/브엘세바/브엘세바에서 모리아 산까지는 85Km. 두 사환과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갑니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나에게 바쳐라./번제를 설명...짐승을 잡아 각을 떠서, 불에 태워서 제사를 드리는 것임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다음날, 아침 일찍 길을 떠납니다.

 

*집을 떠날 때 부인(사라)과 상의?/ 상의를 했다는 흔적이 없음. 아마 상의를 했더라면 이삭을 데려가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길을 가면서 아들하고 무슨 얘기를 했을까요?/ 아버지, 어디로 가며 왜 갑니까? 왜 이렇게 멀리 갑니까? ***그리고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주실 때는 언제고...... 하나님은 인육제사를 원치 않으시는데....)

 

-삼일 만에, 드디어 산 밑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건장한 종들을 이곳에 떼어 놓음...이유?/ 이들이 산 위로 함께 간다면 아무래도 이삭을 잡아 번제로 바치려는 아브라함을 말릴 수가 있었을 것임...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데 방해가 될 것임. 이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하여... **우리는 저기 가서 경배하고, 다시 너희에게로 돌아오겠다./ ***그리고 번제 나무를 이삭에게 지우라. 아브라함 본인은 불과 칼을 들고 갑니다./ 나무를 지고 올라가는 이삭의 모습-십자가를 지고 가는 그리스도의 모습...-아들의 질문/ “아버지,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정당한 질문이고, 이삭으로서는 참 궁금한 질문이었습니다.-아들에게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다’라고 대답한 후, 계속 산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이제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제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산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 짐을 내려놓고, 제단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무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이삭이 지고 갔던 그 나무로 제단을 만든 것입니다. -이삭의 궁금증?= 제물?/ 나무와 불은 있는데, 바칠 제물은 어디 있는가?-이때 갑짜기 아버지가 아들을 붙잡더니, 결박하여 제단 위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이삭의 반항 흔적?/ 순순히 붙잡혀 십자가에 달리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자기가 지고 올라간 그 십자가 위에, 제물로 올라가신 것입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 순종, 능동적 순종의 모습을 이삭이 보여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유럽이나 미주 쪽에 가시면 옛날에는 전부 다 예배당 안의 의자가 나무로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과거에는 10중 10은 나무였는데 오늘날에 와서는 극장식 개인의자로 많이 바뀌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은 나무 위에 자기를 번제물로 올려놓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헌신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제물이 되려고 나무 위에 올라 온 사람은 반항할 수 없습니다. 이삭처럼, 십자가 위의 예수님처럼 반항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순종하는 것 뿐입니다.-아브라함은 칼을 들고 이삭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칼을 들었다는 것은 실제로 이삭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각을 뜨겠다. 피를 보겠다. 매정하지 않습니까? 아들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는 아버지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그대로 순종 할 뿐입니다.-아브라함은 여기서 절대적 순종의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이때의 순종은 믿음에서 나왔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믿음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 약속은 무엇입니까? 바로, “네 몸에서 날 자가 너의 후사이며, 그를 통하여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과 같이, 네 자손이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입니다.그러면 그 아들인 이삭이 이 자리에서 죽고 말면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아브라함은 이것을 믿은 것입니다. 내가 이 아들 이삭을 죽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살리실 것이다. 그래야만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의 약속이 이루어 질 수 있으니까. 이것을 철저히 믿은 아브라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은 것입니다. -*산에 올라가면서 종들에게 한 말 중에서, 창22:5의 말이 있습니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여기서 ‘돌아오리라.’의 주어는 일인칭 단수 ‘내’가 아니라, 일인칭 복수 ‘우리’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저기 가서 경배하고, 다시 우리가 돌아오겠다는 것입니다. 영어로 말하면, We will come back to you.로 되어 있습니다. 저 산에서 아들을 번제로 바치면, 아들은 죽는 것이고, 하산하는 사람은 나 혼자일 것인데,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우리가 내려오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아들을 죽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살려서, 나와 함께 내려오게 하실 것이라는 말입니다.**히11:17이하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창세기 22장의 상황을 히브리서 기자가 해석해 놓은 것입니다.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의 대단한 믿음을 표현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다.’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했다.’ 비유하자면, ‘이것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믿음으로 아들을 번제로 드린 것입니다.-이때,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창22:11-12/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을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통과한 것임...그리고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은 것입니다...네 독자까지 내게 아끼지 않았으니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알겠다. 아브라함은 이때 독자를, 번제로 드린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죽은 것에서 도로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양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준비 해 주신 양으로 아브라함은 제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본문 마지막 부분에 하나님의 반응을 엿볼 수 있습니다.1)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겠다./ 12절 하반절/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 내가 너에게 복을 주겠다. 22:15-17/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3) 많은 사람들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너는 복의 근원이요, 복의 통로라는 말입니다. 22:18/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예배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예배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그것은 곧 믿음의 예배입니다.-그가 계신 것-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분인 줄 믿는 것입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달리말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철저히 믿는 믿음으로 순종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하면, 너를 세계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다. -주일을 존귀한 날로 거룩한 날로 잘 지키면, 평안과 명예와 물질의 복을 주신다.

 

-온전한 11조를 드리면, 네 창고에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시겠다고 약속.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먹는 것, 입는 것, 마시는 것을 더하여 주시겠다는 약속...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믿고 구하면 받으리라.

 

-믿고 정결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주께서 병든자를 일으키시리라. 

 

이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비록 상황은 어렵고 힘들어도, 불가능해 보여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신뢰하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 인정하시고 칭찬하시고, 예비하시고 복을 주시고, 도와주시고 형통케 해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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