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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된 일꾼 브리스가와 아굴라 (로마서 16:3-5상)
이정현 목사 2015-07-26 추천 0 댓글 0 조회 768

교회 안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1)일만 만드는 일감./ 문제만 일으키는 사람./ 부서+기관+구역에서 말썽만 부림./ 오랫동안 교회에서 신앙생활 한 사람도.../

 

    2)구경꾼/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열심히 있거나 충성스러운 사람도 아님. 매사에 미온적, 적극적이지 못하고, 남이 하는 것만 구경하는 사람입니다. 재미있는 일도 없고, 참여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앞서지도, 뒷서지도 못하는 사람...

 

    3)일꾼/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 긍정적인 믿음.. 눈이오나 비가 오나 한결같이 충성을 다하는 사람. 누가 알아주든지 알아주지 않든지, 보든지 보지 않든지, 칭찬을 하든 하지 않든 늘 성실히 일하는 사람입니다.이 세 종류의 사람, 즉 일감, 구경꾼, 일꾼 중에서, 나는 어디에 속하는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고, 만약 첫째, 둘째에 속한다면 이제부터는 셋째에 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는 곳마다 문제만 일으키는 사람이 되거나, 하나님의 일에 먼 산 불구경하듯 구경꾼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말씀: “너희는 헬라인에게나 유대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 거치는 자가 되지 말라.”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한 미지근한 신앙인은 내 입에서 토하여 내치리라.”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

 

예수님을 믿었으면 뒤돌아보지 말고, 부르심의 상을 바라보며, 열심을 품고 전진해 나가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일꾼도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고, 하나님에게도 인정받을 만한 멋진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바로 그런 일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성실하고 충성스럽고 헌신적인 일꾼이 나타나 있는데, 그들이 바로 아굴라 부부입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에 대해,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살펴봄으로 은혜 받고자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우리도 이들처럼,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신앙을 따라 움직였던 사람입니다. 

  -아굴라; 유대인으로서 소아시아의 본도 지방 사람

  -브리스가는 유대인인지 로마인인지 확실히 나타나 있지 않음.

  -이들은 원래 로마에 살고 있었는데, 이것으로 보아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음.

  -로마황제 글라우디오가 주후 52년에, 로마에서 유대인들을 추방했음.

 

  -글라우디오 황제+로마가 유대인들을 미워했던 것은,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님.

  -‘모든 유대인들은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은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는 큰 시련이었음.

  -육체적으로 정든 곳을 떠나고, 생업과 사업터를 떠나야 하는 아픔+하나님을 믿는 유대인이기 때문에 추방되는 것이 더 큰 마음의 아픔. 

  -만약 자기의 신앙을 포기한다면, 사업을 하며 로마시민권자로 로마에 살 수도 있었겠지만, 아굴라 부부는 로마에서의 사업은 포기해도, 신앙만큼은 포기할 수가 없어서 로마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그들이 닦아 두었던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그들은 그곳을 떠나 고린도에 오게 됩니다.

 

  -당시 고린도는 국제적인 도시: 인종과 국적의 차별 없이 살 수는 있었음.  

  -그러나 우상과 쾌락이 난무했고, 타락한 도시. 이들 부부가 왜 고린도를 선택?

  -결과론 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였고 은혜였음. 

  -하나님께서, 신앙을 지키며 믿음을 따라 움직이는 아굴라부부를 선하게 고린도까지 인도해 주심. 그곳에서 위대한 사도 바울을 만나게 됨으로 브리스가와 아굴라의 인생이 180°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이후로도 아굴라 부부: 에베소-다시 로마-또 다시 에베소로 오는 것.

  -성경이 이 부부에 대해 여섯 번 말씀하고 있음; 그것을 근거로 그들의 이동경로; 먼저 아시아의 본도에서 출생-로마로 이사를 감-로마에서 추방-고린도-고린도에서 아시아 서북쪽인 에베소-에베소에서 다시 로마로 가고, 그 로마에서 에베소로 오게 되더라는 것임.

  -이 같은 이동경로 중에 로마에서 고린도로 오게 된 것; 순전히 믿음을 따라, 믿음을 지키기 위해 움직인 것이고, 나머지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다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육체적, 사업적으로 손해가 나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이사를 했습니다. 사업 때문에, 생업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그렇다면 오늘날의 교회일꾼들도 이 부부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두 부부가 다 교회의 일꾼이라면 당장에 경제적 손실이 있고, 삶의 터전에 심각한 손해가 있어도 믿음을 지키고, 믿음을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물질적 어려움 때문에 신앙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경제적 시련들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신앙 지키는 쪽을 선택해야 되고, 믿음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좋은 길을 보이시며,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일꾼들이 이사할 때도 신앙 따라, 사명 따라 움직여야지, 직장 따라, 자식들 따라, 사업 따라 움직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실인즉 말처럼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그러나 이게 정석입니다. 교회는 평생 한 교회를 섬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 교회에서 자손 대대로 신앙생활하고, 일꾼으로 그 교회를 섬기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 따라 움직이거나 사업 따라 때로는 자식들 따라 움직이다 보면, 평생 동안 신앙도 떠돌아다니는 신앙이 되고, 정착도 못하고 방황하며 마음의 괴로움만 커 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의 종교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쉽게 옮기는 현대교인이기는 하지만, 옮겨서 그 교회에 정착하기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사하는 것 보다 교회 옮기는 것이 더 어려운 것입니다. 시화의 교회는, 제 느낌에 스쳐 지나가는 정거장으로 생각하는 교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들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모인 동네라, 살림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떠날 때 떠나는 이유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우습지도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하고 이 동네의 수준이 맞지 않아서 떠난답니다. 어떤 사람은 공기가 너무 나빠서 이사를 간답니다. 어떤 사람은 학군이 좋지 않아서 서울 근교로 이사를 간답니다. 혹자는 이제 살림이 좀 나아져서 서울로 진출해야 된다는 이유를 대기도 합니다. 자기가 얼마나 수준이 높은지 모르지만, 수준 얘기 할 것 없고, 시화보다 공기가 더 나쁜 곳이 서울이고, 자식들 공부는 자기하기 나름이고, 돈 좀 있다고 서울사람하고 대등하게 살아봐야 그것이 뭐 대수입니까?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를 대며 이사를 갈 수는 있으나, 신앙인은 일꾼은, 믿음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신적이며, 유동적인 것들을 따라 움직이지 말고, 신앙 따라, 말씀 따라, 사명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의 신문에 다음과 같은 얘기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 직장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고민은 현재의 직장이 모든 면에서 다 만족하는데, 지금 있는 집에서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입니다. 몇일 동안 고민을 하다가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가장의 주장은 직장이 너무 머니까, 직장 근처로 이사를 가야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 대학생 아들이 만약 이사를 가게 되면 교회는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교회야 가까운데 찾아가면 되지”라고 아버지가 말합니다. 이 말을 듣자마자 그 아들이 “아버지 제 생각은 다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직장 따라 움직이면 안 되고, 교회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봅니다. 정 힘드시면 아빠가 그 회사를 그만 두는 일이 있어도, 우리는 이 교회를 섬겨야 하고, 이 교회에서 맡은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아버지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아들의 말대로 결정을 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아버지는 육신적으로 힘들어도 기도하면서 그 회사를 꾸준히 다녔고 그리고 교회 일도 잘 감당했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 그 회사 사장이 이 사람 집 근처에 제2공장을 세워서, 그 공장의 책임자로 이 사람을 세워주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본문의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와 이 예화의 아버지처럼, 신앙중심, 교회중심 그리고 사명 중심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말씀으로 다른 사람을 세워준 사람입니다. 이들이 유대인이었기에 구약성경은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것이나 성령님에 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을 만나기 이전에 이들이 주님을 믿는 신자인지가 명확히 나타나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에서 바울을 만나기 이전까지는 유대인으로서 하나님을 믿기는 하였으나, 예수님과 성령님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 고린도에서 바울을 만나 예수님을 배우고 믿고 성령님을 배우고 믿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정확히 더 깊이 있게 배워서 성경에 능통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말씀으로 무장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바울을 따라서 에베소에 가게 되었고 하루는 그곳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회당예배의 설교자는 아볼로라는 사람이었는데 이는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8장에 의하면 이 사람은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이며, 학문이 많은 사람이며 성경에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열심히 전파하며 다녔던 열성분자였습니다. 바로 이런 자가 설교할 때, 그의 설교를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듣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설교에 미비한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데려다가 자세히 성경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아직 성령의 세례에 대해 알지 못하는 그에게 말씀을 통해 성령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성경에 능한 아볼로를 데려다가 성경을 더 자세히 풀어 가르쳐 주었으니, 얼마나 유능한 성경교사입니까? 그랬더니 아볼로가 그 이후 어떻게 사역을 합니까?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 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행18:27-28).성경에 능통한 한 사람에게 더 성경에 능통한 한 부부가, 그 성경을 자세히 풀어서 가르쳐 주었더니, 그가 가서 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으며, 성경으로써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증거 했고, 말씀으로 유대인들을 꺾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말씀에 능통해야 합니다. 말씀 충만 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고, 암송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이 생명이며 말씀이 능력이며 말씀이 소망임으로, 마땅히 일꾼들은 이 말씀에 전문가가 되어 가르치고 전파해야 합니다.

 

이 말씀으로 남을 책망하거나 비판하고자 함이 아니고, 또한 자기의 성경지식을 뽐내고자 함도 아니라, 말씀으로 남을 세워주며 권면하며 가르쳐 지키게 하려 함입니다. 성경을 많이 알아야 성경적인 삶을 살 수 있고, 말씀에 따라 자기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장로는 어떠한 사람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와 있음으로, 장로 된 일꾼은 그 말씀대로 일해야 하는 것이며, 집사나 교사, 구역 인도자나, 성가대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부서의 일꾼들은, 다 말씀에 충만하여 말씀 따라 봉사함으로, 좋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 자신이 말씀 충만하여 말씀대로 살아야 할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남을 세워주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말씀을 잘 알아야하는 것입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그리스도를 알지도 못하고, 성령님을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아이들과 학생들과 구역식구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겠습니까? 알지도 못하면서 배우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신앙경력으로 밀어붙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지말고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님으로 열심히 성경 읽고, 교회의 성경공부 양육반 제자훈련 부지런히 참여해서 많이 배우세요, 그리고 나서 그 말씀으로 다른 사람들을 세워줄 수 있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사람도 또 다른 사람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갈 것입니다.

 

3.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헌신된 사람입니다. 본문 4절에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놓았으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숱한 고난과 시련을 당하여 몸이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그의 회고록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번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11:23-27)바울은 1,2,3차 전도여행 중 참으로 많은 고난과 위험과 위기를 당하였는데, 어느 때를 말하는지는 모르지만 바울의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을 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나서서 자신들의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바울을 구명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전임 복음 사역자 바울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내어놓았던 헌신된 부부였습니다. 아무튼 바울에게는 목숨까지 내어놓을 수 있는, 충성스러운 동역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왜 이방인의 교회가 그 부부에게 감사를 했겠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그처럼 이방인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물질로 도와주고 마음을 써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에베소와 로마에서 자기의 집을 개방에서 예배처로 삼았습니다. 본문 5절 상반절에 보시면, ‘저의 집에 있는 교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로마에 있는 저의 집이, 교회로, 예배처소로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주 훌륭한 일을 한 것입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16장 19절에 “아시아의 교회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및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하고.”라는 말씀에서, 에베소에서도 브리스가의 집을 교회당으로 썼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에베소에서 고린도전서를 쓰고 있고, 이 에베소에 있는 브리스가의 집 교회가, 고린도교회에 문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에서와 로마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자기의 집을 완전히 개방해서 교회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완전히 헌신한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생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의 확장과 성도들의 예배와 친교를 위해, 집까지 내 놓았던 것입니다. 참으로 귀한 헌신이며, 철저한 희생이며, 열심 있는 충성이었습니다. 우리교회의 일꾼들도 이런 헌신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차영배 박사/ 울산에서 목회할 때...외대 교수, 총신대교수, 부산신학교와 저희학교의 총장을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딸은 유명한 한의사이고, 아들은 신학자로서 화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결론 

로마서 16장은 로마서의 마지막장으로, 바울의 문안을 받는 26명의 명단이 나타나 있습니다. 혹은 단독으로 혹은 부부로 혹은 집단적으로 나타나고 그 중에는 로마인도 있고, 헬라인도 있고, 유대인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가장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는 인물이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입니다.

 

심지어 주석가 바클레이는 “신약에서 브리스가와 아굴라보다 더 빛나는 부부는 없다.”라고 까지 했습니다.

 

혹자는 “모세에게 아론과 훌이 있었듯이, 바울에게는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있었다.”라고 말합니다.

 

참으로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요, 바울의 동역자였던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믿음을 따라 사명을 따라 움직였던 사람이고, 성경에 능통한 인물이었고, 주님의 일에 헌신된 사람이었습니다.이 말씀을 듣는 소망교회 모든 성도님들, 특히 교역자들, 모든 중직자들, 교사들, 구역 인도자들, 성가대원들, 모든 집사님들은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같은 일꾼들이 되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른 사람을 잘 세워주고, 교회 일에 헌신된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에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와 같은 충성되고 헌신된 사람 10쌍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을 통해 소망교회에 큰 부흥이 일어나서, 크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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