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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주님이 부르시고 주시고 보내셨다
이정현 목사 2017-08-20 추천 0 댓글 0 조회 1225
[성경본문] 마태복음10:1-15 개역개정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11.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마10:1-15, 주님이 부르시고 주시고 보내셨다. 

 

여러분은 누가 전도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전도는 모든 믿는 자들이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누구에게 전도하십니까? 무슨 내용으로 전도하십니까? 어떤 방법으로 전도하십니까? 혹시 복음을 전하는데 주의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본문이 말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12명의 제자를 선택하셔서 그들을 부르시고 이제 다시 파송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파송하실 때에, 누구에게 가서, 무슨 내용을, 어떻게 전해야 할 것인지를 말씀해 주셨고, 복음 전파 때 주의할 점도 아울러 말씀해 주신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만 잘 주의하고 귀담아 듣는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훌륭한 전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1절에서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며 약한 것을 고칠 수 있는 권능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주님이 부르시고 주셨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부르셨을 뿐만아니라, 그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부름 받은 사람은 악귀를 쫓아내며 약한 것을 고칠 수 있는 능력까지 주어졌다는 사실을 믿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1절에서는 12‘제자’라고 하셨는데 2절에 가서는 12‘사도’라고 했습니다. 제자는 주님을 믿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고, 사도는 보냄을 받은 자(대사)라는 뜻입니다. 본문에서는 이 둘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둘을 같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도의 직분은 교회가 형성될 때까지만 유효한 한정적인 직분이지, 지금도 계속 이어지는 직분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자는 예수를 믿고 그 믿음의 주를 바짝 좇아가는 자를 말하기 때문에 우리를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주님이 친히 부르신 12제자(사도)의 이름이 다음 세 구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먼저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나옵니다. 안드레가 자기 형 베드로를 전도했고요, 야고보는 12제자 중 최초의 순교자가 되고, 요한은 가장 나이가 어린 제자이지만 가장 오래까지 살다가 자연사한 사람입니다.

 

다음은 ‘빌립, 바돌로매, 도마, 세리마태, 야고보와 다대오’입니다. 여기서 바돌로매는 빌립에 의해 전도된 사람이며, 돌로매의 아들이라는 뜻이고, 참 이스라엘 사람이고 간사한 것이 그 속에 없다는 평가를 받은 사람입니다. 아주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도마는 의구심이 많은 사람이고 마태는 자신의 직업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데 세리라고 했습니다. 이 세리 마태가 곧 마태복음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다대오는 예수님을 판 유다와 다른 유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서는 그의 이름이 유다로 나옵니다. 그리고 오래된 영어 번역본에 보면, 본문의 다대오를 ‘레비어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대오는 유다와 레비어스(and Lebbaeus, whose surname was Thaddaeus, KJV)라는 세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틴어로 트리노미우스(Trinomious)라고 합니다.

 

4절에 마지막 두 사람이 나오는데, ‘가나안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입니다. 시몬을 가나안인이라고 했는데 이는 아람어에서 온 말로 열심당원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시몬은 민족주의자였기 때문에 어쩌면 제자들 사이에 가장 안 좋은 관계의 사람이 세리 마태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열심당원들과 민족주의자들은 하루 속히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나려고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당시 로마의 앞잡이 놀음을 했던 세리들을 싫어할 수밖에 없었지요. 심지어 열심당원들은 세리들을 죽이려는 살생부까지 가지고 다니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자들 중, 시몬과 마태가 가장 안 좋은 사이가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물이 가룟 유다로, 예수님을 판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자들 중, 돈궤를 맡아 있었던 사람, 돈에 욕심 때문에 자기의 스승을 팔아버린 사람, 예수님에 의하면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번했던 인물입니다. 

 

*1군 제자/베드로,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 2군 제자/빌립, 바돌로매, 도마, 세리마태. 3군 제자/알페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안인 시몬과 가룟 유다

 

예수님은 제자의 수를 왜 12명만을 뽑으셨을까요? 12제자들은 영적 이스라엘의 대표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2제자는 구약 이스라엘의 12지파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12지파 족장들과 신약의 12제자는 ‘전 시대의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들이 곧 계시록에 나오는 24장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이들을 당신의 제자들로 부르시고, 권능을 주시고,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로 보내셨는지 보십시오. 이것은 전도의 대상에 관한 얘기입니다. 5-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주님이 이들을 선택하신 목적은, 이들을 보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누구에게로 보내십니까? ‘이방인과 사마리아로 가지 말고,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전도 대상 1순위가 자기 민족이었습니다. 공생애 3년 동안 이방인과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주님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데 우선적으로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후에는 모든 족속에게로 나아가라고 하시지만, 지금은 잃어버린 유대인들에게 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유리방황하는 이들에게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현재 우리가 전도할 때 전도 대상자들을 누구로 삼을 것인가? 자기 동족, 자기 주위사람, 자기 가족이라는 말로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믿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시험에 든 사람이나 낙심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가족과 형제자매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런 사람들이 우리 전도 대상의 1순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의 대상에 관해 말씀하신 주님이 이제는 전도의 내용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천국이 가까이 왔다.” 주님은 공생애 처음부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하셨고, 마지막도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사역의 주 내용이 천국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천국을 전파하셨습니다.

 

마태는 그이 복음서에서 ‘천국’이라는 말을 주로 사용을 하고, 누가복음에서는 ‘하나님 나라,’ 또는 ‘하늘 나라’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왜? 이렇게 같은 뜻의 말을 다르게 사용하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마태는 유대인들을 위한 복음인데,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단어가 천국이고, 누가는 이방인을 위한 복음인데, 이방인들에게는 하늘나라라는 말이 익숙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저자들이 이 복음서를 읽는 대상자들을 고려하여, 그 단어까지도 골라서 부담 없는 말로 쓴다는 것입니다. 

 

옛날의 최권능 목사님을 도시든 시골이든 어디든지 다니시면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며 전도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대에는 좀 뒤떨어진 방법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복음을 가장 간단히 잘 요약한 원색적인 말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를 믿으면 천국이지만 믿지 않으면 지옥이라는 말입니다. ‘예수 믿고 천국가라.’ ‘회개하여 천국을 소유하라.’는 말이 우리가 전파해야할 전도의 내용인 것입니다. 

 

주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이어서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이미 우리가 제자로 부름을 받을 때 주어졌다고 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치유사역을 명하신 것입니다. 고치며, 살리고, 깨끗하게 하고, 쫓아내라고 하셨습니다. 대단한 일인데, 놀라운 이적인데, 이것들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픈 사람을 고쳐주고, 죽은 자를 살리고, 나환자를 깨끗하게 하고,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되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 어떤 댓가도 받지 말고 치유사역을 하라는 것입니다. 

 

주려면 먼저 받은 것이 있어야합니다. 먼저 내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있어야, 나누어 줄 것이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돈 주고 산 게 아니잖아요), 거저 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받은 것이 있나요, 그러면 그것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으로 남을 살리고 그것으로 남에게 유익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구절부터는 전도할 때의 매뉴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9 Do not take along any gold or silver or copper in your belts;)” 이 말씀을 우리가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전도하러 갈 때,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말고 빈손으로 가라, 거지 전도를 하라는 말로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이 구절을 정확하게 번역을 하면 이렇습니다. “너희는 너희들의 전대 안으로 금도 취하여서는 안 되고, 은도 안 되며, 동도 안 된다.”라는 말입니다. 결국 이것은 전도하다가 혹시 복음 전파의 댓가로 너희 주머니를 채우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본절은 8절의 말씀과 연계해서 읽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가 그저 받았으니 그저 주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구절은 전부 세 번의 부정어가 사용(메)이 되어서,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의 댓가로 절대로 돈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는 필수적인 것들이, 배낭, 옷, 신, 지팡이입니다. 여기서의 배낭은 필수품들을 넣는 가방을 말하고, 옷은 의복일 뿐만아니라 이불용으로도 사용이 되고, 신은 먼 거리를 여행하는 자에게 필수 품목이고, 지팡이는 짐승을 만나면 자기 보호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행자에게 이런 기본 필수품들까지도 준비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전도자는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입고 먹고 마실까를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전파에만 전념하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말씀전파에만 올인 한다면 먹을 것은 당연히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제가 고등학교 때 시골 마을을 다니며 거지전도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어지는 11절 말씀도 전도할 때 주의사항 중의 하나입니다. “11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어느 마을에 들어가면 먼저 합당한 자를 찾으라고 했는데, 여기서의 합당한 자는 ‘가치 있는’(KJV, worth) 이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복음 전도의 가치를 바로 이해하고, 전도자를 진심으로 섬길 수 있는 신앙의 사람을 찾으라는 말입니다. 혹시 그런 사람을 찾게 되면, 복음 전도가 끝나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머물라고 하셨습니다. 숙식의 장소로 더 편한 장소가 있더라도 움직이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서 우선 합당한 사람을 찾아 거기 기거하면서 한 가정 한 가정을 다니며 전도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각 가정에 들어가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평안의 복을 빌며 인사하라는 뜻입니다. 신앙인들 사이의 인사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집이 주님의 이 평안을 받게 될 것인지 받지 못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관건이기도 합니다. 그 집이 합당하면 너희가 빈 그 평안이 그 집에 임할 것이요, 만약 합당하지 않으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제자들이 빈 평안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 집에 가든지 아니면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 집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는데, 받지 아니하고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전도자를 영접지도 않고 말을 듣지도 않는다면, 그런 집이나 성에서는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했습니다. 먼지를 떨어버리라는 말은, 미련을 두지 말고 단호하게 나오라는 말입니다. 전도자를 영접하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복음을 거부한 것입니다. 예)바울과 바나바도 비시디안 안디옥에서 쫓겨났을 때, 바울도 규례에 따라서 그들의 발의 티끌을 떨어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행13:14, 50-51). 그곳에 미련을 두지 않고 단호히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간 것입니다.

 

전도자를 영접하지 않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울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결국 심판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단순히 자기들을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들이 전하는 복음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돔과 모모라는 주의 사자들을 영접하지도 않고, 그들의 말을 듣지도 않았고 회개하지도 않았음으로, 결국 그들은 하늘의 불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결론

주님이 12명의 제자를 선택하신 유일한 목적은,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어 복음을 전파하려는 데 있었습니다. 

 

이 일을 하도록 능력도 은사도 주셨습니다. 또한 전도의 내용과 방법까지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대로만 하면, 전도에 성공합니다.

 

*전도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댑니다; 시간이 없다, 뭘 사가지고 가야하는데 돈이 없다, 챙피하다, 사람 만나는 게 두렵다, 나는 전도의 은사가 없다, 나 아니라도 다른 사람이 한다, 능력이 없다, 자신이 없다, 조용히 나만 잘 믿고 싶다, 

 

전도는 어명입니다. 어명이면 사약도 받습니다. 그것도 임금에게 절을 하고 사약을 벌컥벌컥 마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어명에 순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여러분이 전도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이 이미 다 주셨습니다. 은사도 복도 능력도 지혜도 다 주셨습니다. 

 

순종만 하면 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주님만 의지하고 나아가서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열매는 하나님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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