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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이정현 목사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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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7:15-25절 개역개정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제공: 대한성서공회

129, 7:15-20,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복음 5장에서부터 7장까지는 예수님의 산상보훈이 적혀있습니다. 여러 가지 주옥같은 말씀을 하시다가 이제 마지막 7장에 와서는 남을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고(1)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고 하셨고(7) 그러시다가 황금율이라고 불리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12)고 교훈하셨습니다.

 

그 이후의 말씀 13절부터 27절까지는 산상수훈의 결론으로 서로 대조되는 것을 한 쌍으로 해서 전체 4쌍의 교훈을 주심으로 마무리 하시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네 쌍은 13-14절에 넓은 길과 좁은 길이 나오고, 15-20절까지는 좋은 나무와 못된 나무가 있고, 21절에서 23절에는 진정한 제자와 거짓된 제자가 등장하고, 마지막 24-27절은 지혜로운 건축자와 어리석은 건축자가 등장합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4쌍에는, 전부 하나는 좋고 대조되는 다른 하나는 나쁜 것으로 나타납니다. 좋은 것은 좁은 길, 좋은 나무, 진정한 제자 그리고 지혜로운 건축자입니다.

 

오늘 본문은 두 번째 쌍으로 좋은 나무와 못된 나무에 대한 말씀입니다. 주님이 이 부분에 관해 말씀하신 결론은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결론은 다른 쌍의 결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지만 다시 한번 더 주의 집중하여 말씀을 들음으로 은혜가 되시기 바랍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15a). 거짓 선지자라는 말은 거짓된이라는 말과 선지자의 합성어입니다. 거짓말 하는 선지자라는 뜻입니다. 원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는 말씀을 하시든 위로의 말씀을 하시든 축복의 말씀을 하시든, 어떤 말씀을 하시든지 간에 그 말씀을 받아서, 그대로를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를 전하는 자가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선지자 노릇을 하는 사람이나, 또 하나님이 말씀하시지도 않았는데, 다시 말해 계시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는 것입니다. 주로 백성들에게 잘 될 것이다, 복이 있을 것이다, 평안할 것이다, 번영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가 바로 거짓 선지자입니다.

 

구약성경에 거짓 선지자의 예가 많이 나타납니다. 아모스가 북 이스라엘에서 선지자 활동을 하던 시대에 아마샤라는 선지자가 있었습니다(7:10-17). 아모스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참 선지자이고 아마샤는 자기 스스로 선지자라고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참 신기한 것은 아모스가 참 선지자인 것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아마샤였습니다. 자신이 가짜인 것을 자신이 알고, 아모스가 참인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아마샤는 아모스와 정반대되는 메세지를 선포합니다. 아모스는 여로보암은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망할 것이다라고 선포합니다. 이에 비해 아마샤는 아모스가 왕을 모반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마샤는 하나님께 불법을 저지르는 여로보암이 듣기 좋은 말을 합니다. 사람이 듣기에 그럴듯한 말을 합니다. 그러나 참 선지자 아모스는 듣기에 기분이 나빠도 해야 할 말씀을 전합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그 끝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참 선지자의 말대로 비참한 결말을 보고야 말았습니다(7:17).

 

아합 왕 때에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는 아합이 유다왕 여호사밧과 함께 길르앗 라못을 치러 가면 승리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왕상 22:11). 그러나 선지자 미가는 이 전쟁은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왕상 22:17). 결국 전쟁에는 지고 아합은 전사하고 말았습니다(왕상 22:35).

 

그리고 남 유다 시드기야 왕 때에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하나님이 바벨론의 명예를 깨뜨리셨다고 예언을 했습니다(28:2). 다시 말해 하나님이 이방 나라 바벨론을 심판할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이 유다에 무서운 쇠 멍에를 메울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28:14). 결국 유다는 참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망하고 70년간 바벨론의 종살이를 했습니다(29:10, 대하 36:22).

 

이들을 보면 거짓선지자는 그 특징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도 않았으면서 받고 들은 것처럼 말한다는 것입니다. 또 거짓 선지자들은 권세자나 백성이 듣기 좋아하는 말을 하여 그들을 미혹하고 망하게 하면서 자신은 이득을 얻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6:13-14). 한마디로 말하면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가 말한 대로 안 되는 사람인 것입니다. 자신이 예언 한 것과 그 결과가 다르다는 말입니다.

주님이 이런 자를 삼가라고 하셨습니다. ‘삼가라는 말은 주의하라, 조심하라, 경계하라는 말입니다. 왜 이렇게 이런 사람을 경계해야하는지 아십니까? 사실 진짜와 가짜가 잘 구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쉽게 구별이 되면 주의하고 경계해야 할 이유가 없겠지만, 구분이 잘 안되까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의 거짓이라는 말에는 모조의’, ‘가짜의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헬라어 이 단어에서(프슈데스) 영어의 슈도(pseudo), 모조의, 가짜의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요사이 진짜와 가짜가 잘 구분이 됩니까? 진품과 모조품이 잘 구분이 됩니까? 가짜와 모조품이 더 진짜 같지 않습니까? 잘 구분이 안 되니까 주님이 특별히 경계하신 것입니다. ‘가짜 선지자들을 조심해라, 경계해라.’

 

그리고 선지자들을 복수로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당시 뿐만아니라,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거짓 선지자들은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예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예수님 시대나 제자들 시대나 그 이후 지금이나, 요한 계시록에도 거짓 선지자들은 계속 출현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 거짓 선자자는 거짓 선생과 같은 부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 슬그머니 들어와서 가라지를 덧뿌려서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놈입니다.

 

주님은 계속하여 그 거짓 선지자들의 모습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15b). 거짓 선지자가 교회, 즉 성도들에게 다가올 때에 겉모습이 양의 옷을 입고 오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고 했으나, 그 사람의 속이 어떤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양은 평화롭고 온순함을 나타내지만 반대로 이리는 공격적이고 가축에게 피해를 주는 교활한 놈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거짓 선지자는 온순한 양처럼 다가오지만, 속에는 양들을 습격하여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이리의 본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리를 한마디로 노략질 하는 이리라고 하셨습니다. 노략질이라는 말은 강도요 사기꾼이요 탈취자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이런 놈들이 너희에게 접근하여 거짓 선지자 노릇을 할 것이니, 역시 주의하고 경계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은 그들을 구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들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느냐? 그들이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겠는가? 주님은 한 가지만 보아도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자생하는 가시나무와 엉겅퀴에 관하여 사전 지식이 필요합니다. 가시나무 중에 갈매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의 열매가 마치 포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열매를  포도라고 생각하고 따서 먹었을 때에, 그때서야 포도나무가 아니고 갈매나무인 줄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엉겅퀴는 잎이 무성하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마치 무화과나무처럼 보인답니다. 그래서 가까이 다가서서 살펴보면 열매는 없고 가시만 돋아 있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열매가 비슷하고 겉모양이 비슷해도 그 열매를 보면,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열매를 보아서 그들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딸 수 없고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습니다. 나무는 좋은데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반대로 나무는 나쁜데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나무가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의 판단은 그 열매로 아는 것입니다. 포도 열매를 맺으면 포도나무이고 탐스러운 포도 열매를 맺으면 그것은 좋은 포도나무인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라고 하셨는데, 여기서의 알찌니(에피그노세스테)는 미래형을 사용함으로 거짓 선지자의 판단이 금방 내려질 정도로 빠르고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열매로 그 나무를 알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는 애기입니다. 시간은 좀 걸리기는 하지만 분명히 그 열매를 보아서 그 사람의 본질을 충분히 알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 문 마지막 두 구절을 통해서는 열매 없는 나무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말씀하시고 다시 한 번 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19).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는 말씀은, 마태복음 310절에서 세례요한이 동일하게 사용한 말입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세례요한도 사용하고 주님도 동일하게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을 볼 때에, 이 말씀은 그 당시 사회에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 때에 최후 불 심판을 염두에 둔 말씀입니다. 그리고 찍힌다는 말과 불에 던져진다는 말은 수동태입니다, 그럼으로 열매 없는 사람들은 자기의 의사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천사들에 의해서 찍히고 불에 던져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늘 본문 전체의 결론을 내려주셨습니다.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20).

 

제가 설교를 시작하면서 서두에 마태복음 7장 마지막 부분에는 네 쌍의 교훈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첫째 쌍은 넓은 길과 좁은 길이라고 했고, 둘째 쌍은 좋은 나무와 못된 나무라고 했고, 셋째 쌍은 진정한 제자와 거짓된 제자이며, 마지막 쌍은 지혜로운 건축자와 어리석은 건축자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들을 나누거나 구분하는 기준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의 삶의 열매를 보아서 그들이 지금 넓은 길을 걷고 있는지 아니면 좁은 길을 걷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또 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열매 맺는 것을 통하여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열매를 맺는지를 보아서 주님의 신실한 제자인지 아닌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쌍도 마찬가지로, 말씀대로 준행함으로 열매를 맺는지 못 맺는지를 보아서 그들이 지혜로운 건축자인지 어리석은 건축자인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이 궁극적으로 누구를 두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까? 나무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양이나 이리를 두고 하시는 말씀도 아닙니다. 심지어 거짓 선지자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도 아닙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보고 이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3일쯤은 천사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아무리 악하고 불의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3일 쯤은 광명의 천사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지나면 이제 그 사람의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몇 개월만 지나면 감추었던 본래의 모습이 완전히 들어나고야 말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본성, 속사람의 됨됨이, 그 사람의 진짜 신앙을 알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외모를 보고 금방 판단하거나, 그 사람의 말과 그의 환경만 보고 쉽게 판단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대부분 외모로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상을 보고, 그 사람의 말씨를 보고, 그 사람의 환경을 보고 좋으면 그냥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겉으로는 순한 양같이 보여도, 노략질하는 이리가 그 속에 들어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에서 혹시 그런 사람이 있으면 내어 쫓으라고 하셨습니다(고전 5:1-11). 겉으로는 양의 탈을 쓰고 들어왔다가 교회를 어지럽히고 무리를 일으키고 세상정욕에 빠져 사는 그런 사람을 교회에서 추방하라는 것입니다. 교회와 목사에 대하여 불평불만하고 매사에 부정적이며 1년 동안 선한 열매는 하나도 없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또한 바울은 사람들이 많이 교회에 들어와도 직분을 함부로 주지 말고 시간이 흐른 후 그 열매를 파악하고 살펴본 후에 교회에 유익이 되는 열매가 있을 때 직분을 주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딤전 3:6-10).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후서 21절에서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거짓 선지자와 거짓 선생을 연결하여 말하기를 그런 자들이 우리 중에도 있다는 것을 전재로 하고, 그런 사람들이 멸망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인다고 하였고 그들은 사신 주를 부인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놈들은 전부 다 하나님의 심판을 재촉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사람의 외모와 그 배경을 중요시 합니다. 학벌이나 신앙 연륜이나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물을 봅니다. 그 잎사귀와 꽃만 본다는 겁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 성도의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그 사람의 신앙인격의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기도의 열매, 전도의 열매가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이런 열매도 없으면서 나도 좋은 목사다, 나는 훌륭한 장로다, 나는 괜찮은 안수집사야, 나만한 권사가 없지, 나는 잘 가르치는 교사지, 나 때문에 우리 구역이 부흥 되는거야-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1년 동안 나의 삶을 통해, 내가 맡은 직분을 통해 아무런 열매도 없으면서, 그래도 잘 믿는 척 앉아 있고, 나는 중직자라고 어깨에 힘만 주고 있다면, 되겠습니까?

 

주님은 오늘 본문에서 누차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그리고 열매가 없으면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고 하셨습니다.

 

나쁜 나무에는 음행과 더러운 것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불법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술 취함과 방탕의 나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나쁜 열매는 육체의 정욕으로 심어 육체를 위하여 썩어질 열매입니다. 반대로 좋은 나무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입니다. 선한 열매는 성령을 위하여 심고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는 열매입니다.

 

사랑하는 모든 소망교회 성도들은, 회개의 열매, 입술의 열매, 빛의 열매, 성령의 열매, 기도의 열매, 전도의 열매, 물질의 열매, 헌신의 열매, 아름답고 좋은 열매를 많이 맺음으로, 예수님의 훌륭한 제자로 인정받는 자들이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칭찬 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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