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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2 하나님나라의 2중성 운영자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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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11:14-20절 개역개정

14. 예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15.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마태복음25:31-34절 개역개정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2일 눅 11:14-20, 25:31-34 하나님 나라의 이중성

 

지난번 시간에는 하나님 나라의 개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습니다. 광의적인 의미와 협의적인 의미의 하나님 나라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주로 협의적으로 즉, 예수를 믿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가는 성도들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자들 안에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구성 요건으로 주권자 하나님과 다스림을 받는 백성들과 그들이 사는 영토가 있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인 나라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에도 주권과 국민과 영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탄의 나라와 비교해 볼 때 대단한 능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연합국의 권세보다도 훨씬 더 강력하고 절대적인 권세의 나라라고 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전 역사를 지배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절대적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사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하나님의 나라만 임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이 됩니다.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의 문제가, 그 가운데 하나님의 권세 있는 나라만 임하면, 모든 일들은 순조롭게 해결이 됩니다. 부부문제, 부자문제, 고부문제, 경제문제, 질병문제, 결혼문제, 학업문제, 관계문제, 영적문제-할 것 없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문제가 더 이상 문제가 안됩니다. 그 나라는 권세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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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본적인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가지고 다니엘서 1장과 연결시켜서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 그 이방 땅에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계명의 말씀을 붙들고 살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높여주셨고 귀하게 사용하심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바벨론에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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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문 두 곳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2중성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중성이라는 것은 현재성과 미래성을 말하는데, 누가복음 11장의 말씀은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말하고, 마태복음 25장은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현재성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라는 말은, 지금 여기에 이미 임하여 있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 안에, 믿는자 속에 임하여 있는 나라를, 하나님 나라의 현재라고 말합니다.

 

주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천국을 얻을 자 회개하라는 말인데, 지금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하면 지금 천국이 그들 안에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또,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말할 것이 아니라, 너희 안에 있느니라’(17:21)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며, 아울러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할 수 없고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 가운데, 지금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권능으로 더러운 귀신들을 쫓아내시니까, 바리새인들이 저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어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12-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임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미, 지금, 여기에 임한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예수를 모시고 살아가는 삶이 천국인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시는 그분의 다스림과 인도를 받는 것이, 지금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것입니다.

 

)438

1.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2. 주의 얼굴 뵙기 전에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 날로 가깝도다.

3.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후렴]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나라가 임하시오며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이 지금, 내 안에 있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입니다. 지금 우리는 미래의 천국을 미리 끌어들여 사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 하시겠습니다. ‘내 안에 천국이 있다.’

나는 지금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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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에 비해 하나님 나라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미래는, 아직은 아닌 하나님의 나라, 미래에 다가올 하나님 나라, 영광스러운 나라를 의미합니다. 이 나라에서도 국가의 3대 요소가 다 있어야 되는데, 주권자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시고, 다스림을 받는 하늘나라 백성들이 있고, 그리고 그들이 밟고 다니는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권자는 이전과 동일한 존재이시지만, 백성들은 온전해진 자들이고 영화롭게 변화된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밟고 다니는 땅도 이 지상과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영화롭고 온전하게 변화된 곳이 하나님 나라의 미래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미래에 대한 성경의 예를, 몇 군데에서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태복음 8장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거라사의 광인을 낫게 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군대 귀신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인데, 주님이 그 귀신을 쫓아내시기 위하여 거라사 동네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때 그 귀신들이 소리를 지르며,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8:29)라고 말합니다. 여기의 때가 이르기 전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때는 하나님이 귀신들과 그 주인 사탄을 잡아다가 영원한 불 못에 집어넣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때를 귀신들도 알고, 그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왔습니까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주님이 지금 귀신을 쫓아내는 때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를 말하고, 그 귀신들을 영원한 불 못에 집어넣는 때가,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미래가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의 때가 이르기 전의 는 곧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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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 구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제는 누가복음 22장의 말씀인데,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22:18). 이때의 하나님 나라는 분명 미래의 천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사탄을 결박하여 무저갱 속에 집어넣고, 하나님의 통치가 완전히 실현되는 그 나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나라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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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마태복음 25장을 보겠습니다. 이 본문은 주님이 마지막 날에 보좌에 앉으시고 이 땅의 모든 민족들을 그 앞에 모으고, 그들을 구분하시는데, 양들은 주님 오른편에 서게 하고, 염소는 왼편에 둔다는 말씀입니다. 그때 주님이 그 오른편에 있는자들에게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믿고 따른 그 사람들에게, 주님이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그 나라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원한 천국이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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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에서는 이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여기서 천국을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신천신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하나님의 장막,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가고 다시는 죽음과 애통하는 것과 아픈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영화롭고 거룩하고 온전한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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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중성의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현재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야, 미래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사람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영역이 좀 더 넓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좀 더 넓어지고 좀 더 온전해 지고, 좀 더 철저해 지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면, 그 때부터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가서, 영원토록 주와 함께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죽어야 천국 가는 것 아닙니다. 살아서 천국을 살아야, 미래의 영원한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보아도 전부 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를 살아야, 미래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옆에 있던 한 강도가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오늘 밤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강도는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 나라 현재를 살다가, 영원한 낙원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다 똑같습니다. 현재의 천국을 살지 않으면, 미래의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래의 천국은 현재에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의 초창기 때에는, 특히 교회의 부흥 시기였던 70-80년 때까지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에만 강조를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땅에서 사는 것은 비참해도, 천국에 가서 잘 살면 된다, 고대광실 높은 집에서 살게 될 것이니, 현실의 어려움과 고통을 인내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계시록 강해나 다니엘서를 강해 했던 부흥 강사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전부 다 미래적 천국에만 관심을 가지고 사모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이후부터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신학자들이나 해외 선교단체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현재에 대하여 주장하고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이제 각 교회에서는 성도들의 현재적 삶에 관심을 갖다보니까, 이제는 오히려 미래적 천국에 대한 관심이 약화된 듯 합니다. 2010년 이후의 성도들은 지금 이 세상에서 잘먹고 잘살면 되지라는 생각에서, 현격하게 천국의 미래성이 약화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천국의 현재성을 확고히 해야하고,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간절히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달리말하면 하나님 나라를 미래를 간절히 바라며, 영광스러운 그 나라에서 사는 것처럼, 이 땅에서 은혜로운 하나님 나라의 현재를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은혜로운 하나님 나라라고 말하고, 미래적 하나님 나라를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라고 말합니다. 소망교회 모든 성도들은 장차 주님과 얼굴을 맞대고 교제하게 될 영광스러운 그 나라를 간절히 사모하며, 이 땅을 살아가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입고 그분의 온전한 통치 하에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날마다 간구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4). 의식주 문제 염려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통치받기를 먼저 구하면, 나머지는 보너스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옵소서이 기도는 매일매일의 기도이고, 우선순위의 기도이며, 모든 기도의 핵심이요, 내 평생에 해야 할 중요한 기도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광명에서 시화로 이사를 와서, 처음으로 예배를 드렸던 장소가 금강아파트 1층이었습니다. 아파트를 얻어서 약 10개월 정도 예배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강력하게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조용조용히 설교하지 않았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큰 소리로 설교했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그때 새벽에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저들 가운데 임하면, 모든 문제가 끝나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저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그때의 몇 십 명의 성도가, 오늘 2천 명이 넘는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소망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 나라를 사시기 바랍니다. 먼저 그 나라를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찬송/ 438,

기도제목/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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